쉬어가기639 변치 않는 마음 ♬ 동 행 / 최성수 변치 않는 마음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사람을 움직일수있는 것은 진실한 마음뿐! 편안한 만남이 좋다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머리를 써서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을 써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사는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말없이 기다려 주는 사람 내 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 너그러이 이해 해주는 사람 양은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뚝배기처럼 느리고 더디게 끓어도 한번 끓은 마음은 쉽사리 변치 않는 사람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더 .. 2023. 5. 27. 성숙 ♬ 이제 나만 믿어요 / 임영웅 성숙(成熟) 높다고해서 반드시 명산이 아니듯 나이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어른이 아니지요 가려서 볼 줄 알고 새겨서 들을 줄 아는 세월이 일깨워 준 연륜의 지혜로 판단이 그르지 않는 사람이 어른이지요. 성숙이라 함은 높임이 아니라 낮춤이라는 것을 채움이 아니라 비움이라는 것을 스스로 넓어지고 깊어질 줄 아는 사람입니다. 새벽 강가 홀로 날으는 새처럼 고요하고 저녁 하늘 홍갈색 노을빛처럼 아름다운 노년들이여! 한 해 또 한 해를 보내는 마음으로 인생이 무상함을 서글퍼하기보다 깨닫고 또 깨달아야 합니다. 삶의 교훈이 거름처럼 쌓여가니 내 나이 한 살 더 하여도 행복해야 합니다. 젊음도 좋지만 건강이 최고지요! 변함없이 건강하시고 웃음과 만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마음은 비우.. 2023. 5. 21. 인연이 다하는 그날까지 ♬ 나는 행복한사람 / 이문세 외 인연이 다하는 그날까지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그 날이 언제까지 일련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지금 제 곁에 당신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할 뿐 입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따뜻한 마음 나누며 그대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나에게 사랑 노래 들려줄 수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날마다 그대 사랑하는 내 마음을 아낌없이 드리며 당신을 아주 오랫동안 내 안에 담아두고 싶은 마음뿐 입니다.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바뀌어도 알콩달콩 변함없는 사랑을 노래하며 먼 훗날 아름다운 지난날을 추억할 수 있도록 무너지지 않는 사랑탑을 쌓고 싶습니다. 인연이 다하는 그날까지... -- 좋은글 중에서 -- 2023. 5. 13. 태안튤립박람회(구봉상가) 태안튤립박람회(구봉상가) -. 일 시 : 2023. 4. 16 07:00~19:00 -. 인 원 : 15명 -. 태안 튜립박람회장 - 중식(털보선장회집) - 대천 짚트랙 - 귀가 2023. 5. 9. 친구는 나의 스승 ♬ 친구여 / 경음악 친구는 나의 스승 친구는 나의 스승이다 소탈(疏脫)한 친구(親舊)를 만나면 나의 속됨을 고칠 수있고, 통달(通達)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편벽(偏僻)됨을 깨뜨릴 수 있고, 박식(博識)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고루(固陋)함을 바로 잡을 수 있고, 인품(人品)이 높은 친구를 만나면 나의 타락(墮落)한 속기(俗氣)를 떨쳐버릴 수 있고, 차분한 친구를 만나면 사치(奢侈) 스러워져 가는 나의 허영심(虛榮心)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친구는 모든 면에서 나의 스승이다. 좋은 친구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 보자. 오늘도 멋진 친구 멋진 만남을 위해 최선(最善)을 다해 살고 항상(恒常) 함께여서 감사(感謝)하고 행복(幸福)합니다. 어찌 친구(親舊)뿐입니까? 나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이 .. 2023. 5. 6. 내 안의 그리움 ♬ 모르리 / 남 진 내 안의 그리움 내 안의 그리움 밀려드는 그리움 그리움 속에 외로움. 외로움 은 고독을 삼킨다.. 무언의 되새김 속에 그리움은 실핏줄을 파고들어 심장을 찌른다. 아픔의 심장은 홀로 만든 빙벽에 박혀 언제인가 싶었던 그리움 얼리어 덮어 묻어간다. 육신의 핏줄은 잊어버린 그리움에 외로워 가고 깊어가는 외로움 속 감추려 한다. 빙벽의 겉 감싸 쥔 고독 아픔은 육신에 주어지고 깊어가는 아픔 그리움을 깨운다. 밀려드는 그리움 육신을 타고 흘러 또 하나의 빙벽을 만들고 아련한 아픔으로 만들어 간다. 그렇듯 살아간다 -- 모셔온 글 -- 2023. 4. 30. 내 그리움에게 ♬ 안개낀 카렐리아 / 경음악 내 그리움에게 바람 비켜가는 창가에 내리는 햇살보다 눈부시지 않은 여린 그리움이어서 좋다 가슴은 여전히 그대에게 머물지만 죽을만큼은 아닌 욕심내지 않는 소박한 그리움이어서 또한 좋다 내 그대를 알지 못해도 가만히 혼자 그려가는 사람이라서 참 좋다 번민은 욕망을 낳고 욕망은 파멸을 낳기에 그저 그대라는 이유로 그리워 하는 거다 비님이 그치고 봄햇살 스며드는 거리에 머무는 바람보다 차갑지 않은 따뜻한 그리움이어서 좋다 가슴은 언제나 그대를 보고 있지만 절박한 집착이 아닌 비우고 또 비우는 시린 그리움이라서 좋다 그대 그림자 하나 갖지 못해도 별빛 엮어내듯 애틋한 사람이라서 그저 좋다 깊음은 두려움을 낳고 두려움은 도피를 낳기에 그저 그대가 좋은 거 하나로 그리워 하는 거다 보이.. 2023. 4. 29. 삶의 가장 소중한 때 ♬ 공(空) / 나훈아 삶의 가장 소중한 때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힘들 때가 있으면 편안할 때도 있고, 울고 싶은 날이 있으면 웃을 날도 있고 궁핍할 때가 있으면 넉넉할 때도 있어 그렇게 삽니다. 젊은 시절에는 자식을 키우느라 많이 힘들었어도 자식들이 다 커서 각자 제 몫을 하는 지금에는 힘들었던 그때가 왠지 좋은 때 같고, 한창 일할 때에는 몇 달 푹 쉬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부르는 이 없고 찾는 이 없는 날이 오면 그때가 제일 좋은 시절이었다고 생각한답니다.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 중에서 힘들 때와 궁핍할 때가 어려운 시절 같지만 그래도 참고 삶을 더 사노라면 그때의 힘듦과 눈물이 오늘의 편안함이고 그때의 열심과 아낌이 오늘의 넉넉함이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다 버리고 살 수 없고.. 2023. 4. 27. 품격 높은 삶 ♬ 님의 향기 / 김란영 ◎ 품격 높은 삶 ◎ * 독일 민요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 "나는 살고 있다. 그러나 나의 목숨 길이는 모른다."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고, 몇 살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만큼 나이 값을 하며 올바로 살고 곱게 늙어 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고희(古稀) 로 불리는 70세가 넘으면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 "추하게 늙고 싶진 않다!" 하지만 현실은 바람(所望)과 다르다. 쉰이 넘고 예순이 지나 일흔이 되면서 외로워지고, 자기 삶에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에 독일 문호 괴테는 노인의 삶을 네 개의 '상실(喪失)'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면서 1. 건강 2. 일 3. 친구 4. 꿈을 가지고 죽을 때까지 우아하고 기품있게.. 2023. 4. 2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