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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春稚 第二의 旅程

쉬어가기640

내가 가는 길을 나도 알 수가 없다 ♬ 마이웨이 / 윤태규 🌷내가 가는 길을 나도 알 수가 없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연설가인 지그 지글러(Zig Ziglar)가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교통체증이 너무 심해 도로 한 복판에 갇히고 말았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가까이 다가오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정말 중요한 강연인데 어쩌지?" 이내 초조함은 공포심으로 변했다 예상대로 공항에 이르자 비행기는 이미 이륙한 뒤였다 지그 지글러는 비행기를 놓치고 나서 분노했다 순간 짜증도 났다 그런데 정작 비행기를 놓치고 나니 할 일이 없어 졌다 우두커니 공항 의자에 앉아 있을 뿐이다 그렇게 얼마 간의 시간이 지나가자 불현 듯 '이렇게 바쁘게 살아서 뭐하나?'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살아 온 지난 인생을 곰곰이 되짚어 보자 이내 분노는.. 2023. 7. 16.
가장 위대한 사람 ♬ 인간극장 오프닝 가장 위대한 사람 옛날 페르시아의 Cyrus라는 왕이 전쟁에 승리하여 적대국가의 왕자와 그 부인과 아이들을 생포해 왔다. 그래서 페르시아 왕은 그들을 죽이기 전에 질문을 했다. "만일에 내가 왕자인 당신을 살려주면 어떻게 하겠느냐?" 왕자는 신중히 대답했다. "내가 가진 재산의 절반을 주겠습니다." 페르시아왕은 다시 물었다. "당신의 아이들을 놓아주면 어떻게 하겠느냐? " 왕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대답했다. "재산 전부를 드리겠습니다." 페르시아의 왕은 진지하게 물었다. "그러면 당신의 부인을 놓아주면 어떻게 하겠느냐?" 왕자는 즉시 대답했다. "내 생명을 드리겠습니다." Cyrus 왕은 깜짝 놀라서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하고 감동이 되어 .. 2023. 7. 10.
어디쯤 왔을까 ♬ 목로주점 / 이연실 어디쯤 왔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은 또 오늘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겨울을 느낄 때쯤 또 봄은 다가올 거고 사랑을 알 때쯤 사랑은 식어가고 부모를 알 때쯤 부모는 내 곁을 떠나가고 건강의 중요성 느낄 때쯤 건강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나 자신을 알 때쯤 많은걸 잃었다.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니 이것이 나이별 이칭(異稱)별 별칭(別稱)별 .. 2023. 7. 7.
낙조 사색 ♬ 구름같은 내인생 / 김준규, 이순길 낙조 사색 흘러가고 흘러가니 아름답습니다.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바람도 흘러갑니다. 생각도 흘러가고, 마음도 흘러가고, 시간도 흘러갑니다. 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삶도 썩고 말 텐데ᆢ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픈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흘러가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세월이 흐르는 건 아쉽지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요, 어차피 지난 것은 잊혀지고 지워지고 멀어져 갑니다. 그걸, 인생이라 하고, 세월이라 하고, "會者定離 (회자정리)" 라고 하나요. 그러나 어쩌지요? 해 질 녘 강가에 서서 노을이 너무 고와 낙조인 줄 몰랐습니다. 속상하지.. 2023. 7. 1.
몸은 전셋집 이다 ♬ 건강이최고 / 정 음 몸은 전셋집 이다 몸은 전셋집이다 임대기간이 다 되면 돌려줘야 한다. 그때 하자보수는 필수 "몸은 무엇일까?" 몸은 당신이 사는 집이다. 지식이나 영혼도, 건강한 몸 안에 있을 때 가치가 있다. 몸이 아프거나 무너지면, 별 소용이 없다. 집이 망가지면, 집은 짐이 된다. 소설가 박완서씨는 노년에 이렇게 말했다.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나이 들면서 차차 내 몸은 나에게 삐치기 시작했고, 늘그막의 내 몸은 내가 한평생 모시고 길들여온, 나의 가장 무서운 상전이 되었다." 정말 맞는 말이다. 몸만이 현재다. 생각은 과거와 미래를 왔다 갔다 한다. 하지만, 몸은 늘 현재에 머문다. 현재의 몸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몸은 늘 모든 것에.. 2023. 6. 25.
부족한 사랑 ♬ 사랑아 / 장윤정 부족한 사랑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고 꼭 듣지 않아도 마음을 알수 있는게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차가운 가슴 따뜻함이 전해지고 시린 손끝에 뜨거움을 느낄 수 있는게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상처를 주지 않는게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말 하지 않아도 먼저 마음을 알아주고 한걸음 뒤에서 지치지 않게 지켜 줄 수 있는게 사랑이라 했습니다. 모든 걸 다 가질 수 없고 베풀 수 없는 마음은 어둠이 내린 창가에 숨어서 우는 바람 소리처럼 슬프고 아프게 하는 것도 부족한 내 사랑 때문인가 봅니다. -- 모셔온 글 -- 2023. 6. 20.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 행복을 주는 사람 / 해바라기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주위를 둘러보면 참좋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나보다 가진것이 없어도 남에게 베풀 줄만 아는 사람. 항상 당하고 살면서도 늘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보면 나 자신이 부끄럽고 못나 보이지만 그들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낍니다. 물론 반면에는 늘 실망감을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기만해도 나를 부담스럽게 하는 사람. 차라리 연락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인가 하고 말입니다. 남에게 불편한 존재가 아니라 나를 봄으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났으면 하는 생각 남이 나를 행복하게 해 주기를 바랄것이 아니라 .. 2023. 6. 16.
삼성오신 ♬ 있을때 잘해 / 오승근 삼성오신(三省吾身) 하루에 3번 자기가 한 행위나 생각을 반성한다는 말입니다. 후회없이 살 수는 없겠지만 덜 후회하며 사는 방법이 있다면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나 자신과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즉, 지금 이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끌어 가느냐에 따라서 결과물은 달라집니다. 지금하고 있는 일에 열중하며 지금 이 시간에 최선을 다 하는것 이것이 지혜이며 자기관리를 잘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3가지 착각에 빠지기 쉬운데... 첫째, 젊을 때는 언제나 청춘이어서 안 늙을 것 같은 착각, 둘째, 건강할 때는 자신은 아프지 않고 병이 안들 것 같은 착각, 셋째, 영원히 살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살기 쉽다고 합.. 2023. 6. 11.
운문사 은행나무 희망 메시지 ♬ 옛시인의 노래 / 한경애 운문사 은행나무 희망 메시지 경북 청도 운문사에는 스님들의 수행공간이라 일 년에 한번 공개되는 운문사 은행나무 희망 메시지가 있습니다. ☞ 첫 번째 메시지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 두 번째 메시지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 세 번째 메시지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커지고, 아내의 사랑이 클수록 남편의 번뇌는 작아진다. ☞ 네 번째 메시지 먹이가 있는 곳엔 틀림없이 적이 있다. 영광이 있는 곳엔 틀림없이 상처가 있다. ☞ 다섯 번째 메시지 달릴 준비를 하는 마라톤 선수가 옷을 벗어던지듯 .. 2023.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