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기638 공존 ♬ 반 / 신 유 공존(共存) 혼자 달리기 하여 1등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함께 달리기 해준 사람들이 있기에 의미가 있지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혼자 먹는다 한들 무슨 맛이 있을까 함께 웃고 떠들며 함께 먹으니 엔도르핀이 생겨 더 맛이 있지 많은 돈과 명예를 가지고 있는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무인도에서 혼자 살고 있다면... 혼자 행복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함께 나누고 즐거워 해줄 사람들이 없다면 치열한 경쟁사회 혼자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혼자는 살 수가 없는 것이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울며 부디끼고 이리저리 넘어지고 깨어저도 원수처럼 사네 못사네 해도 함께 살기에 살맛나는 세상 행복한 때가 오지 않나 싶어요 함께 하기에 고통을 나누고 함께 하기에 슬픔을 보듬어 주고 함께 하기에.. 2024. 4. 14. 제22대 총선 결과 22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 - 투표일 :2024. 4. 10 - 투표율 : 67.0% - 선거 결과 - 당선인 통계 성별 당선인 통계 (단위 : 명) 남성 여성 240명 60명 연령별 당선인 통계 (단위 : 명) 30세 미만 0 30세 ~ 39세 14 40세 ~ 49세 29 50세 ~ 59세 151 60세 ~ 69세 100 70세 이상 6 선수별 당선인 통계 (단위 : 명) 구분 지역구 비례대표 초선 93 42 재선 74 3 3선 47 0 4선 24 0 5선 12 1 6선 이상 4 0 최다선 의원 목록 구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6선 조정식, 추미애 조경태, 주호영 ※ 가나다순 연령 최고령 지역구 당선인: 박지원 (1942년 6월 5일생) 최고령 비례대표 당선인: 위성락 (1954년 9월 14일생) 최연.. 2024. 4. 13. 구름은 고향이 없다 ♬구름같은 내인생 / 김준규.이순길 구름은 고향이 없다 일찍이 동파(東坡)는 자신의 시에서 “행운유수(行雲流水) 초무정질(初無定質)” 이라 하였다. "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은 애초에 정해진 바탕이 없다." 누구도 바다의 고향을 묻지 않는다. 바다의 고향은 강이었고 개천이었고 계곡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바다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황지우 시인은 말했다. “길은, 가면 뒤에 있다.” 돌아보면 누구나 자신의 ‘지나온 길’이 보이지만, 앞을 보고 걸을 때 ‘가야 했던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정처 없는 길이었다. 인생에 정해진 길이란 없다. 오직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일 뿐이다. 방법은 언제나 내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 모든 꽃이 반드시 봄에 피는 것은 아니다. 여름에도 피고 가을에도 피며 심지어는 .. 2024. 3. 30. 매화의 봄 ♬고향의봄 / 경음악 매화의 봄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探梅(탐매) 봄나들이를 떠나게 됩니다 매화의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會意字(회의자)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 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 입니다 梅花는 새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차가운 밤 얼음이 얼어도 꽃 모양은 싱싱하고 색상은 선명합니다 매화는 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格調(격조)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 2024. 3. 23. 내 마음에 뜨는 무지개 ♬ 꽃바람 여인 / 조승구 내 마음에 뜨는 무지개 내 마음의 하늘에는 날마다 무지개가 뜹니다 동산에 해가 뜰때 내 마음에는 일곱 색깔 무지개가 떠오릅니다. 빨간색 띠는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찾아내고 그것들과 함께 행복하라고 재촉합니다. 주황색 띠는 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 오늘이란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의 기쁨을 찾아가는 길목이라고 가르칩니다. 노란색 띠는 내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란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이므로 평화를 얻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라고 속삭입니다. 초록색 띠는 내 마음에 쉼터를 마련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보고 느끼면서 천천히 가볍게 걸으라 합니다 여유와 여백의 기쁨이고 쉼이 곧 힘.. 2024. 3. 17. 쉬어가는 삶 ♬ 반 / 신 유 쉬어가는 삶 법정 스님 아무런 자취도 남기지 마라. 편안한 발걸음으로 쉬어가라. 무엇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으로 묵묵히 쉬면서 천천히 가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말라. 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다.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다. 쉼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쉼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이다. 그릇은 빈 공간이 있어 그릇이 되는 이유다. 지친 몸을 쉬는 방(房)도 빈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빈 것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삶에 꼭 필요한 것이다. 삶의 빈공간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 쉼은 삶을 더욱 살찌게 한다. 쉼은 삶을 더욱.. 2024. 3. 9. 나를 찾아가는 인생 ♬ 인생이란 꿈이라오 / 오승근 나를 찾아가는 인생 세상 사람들이 언뜻보면 모두 행복해 보이지만, 누구나 본인만 아는 두려움과 고통이 있다는 것을... 인생이 별것이 아니며 또 살아가다 보면 별 것이 생기기도 한다는 것을... 인생은 한 순간이다. 잠시 한 눈 파는 사이에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난다. 눈 깜짝하는 사이에 죽음이 눈앞에 와 있다. 그러므로 오늘을 잘 사는 것,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 할 수 밖에 도리가 없다. 그렇게 살다보면 어느 날 내가 찾는 여행의 목적지에 도착할 것이다. 나를 찾아가는 여행, 그것이 인생이다. -- 좋은 글에서 -- 2024. 3. 3. 아름다운 동행 ♬ 동반자 / 태진아 아름다운 동행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 집니다 누군가와 함께 가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수 있습니다 바람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건져주고 몸으로 막아 주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길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나 세상을 혼자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단 한사람 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 사람 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보여줄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누군가의 동행에 감사하면서 .. 2024. 2. 24. 지금 과 여기 ♬ 구름같은 내인생 / 김준규. 이순길 지금 과 여기 합천 해인사 기둥에 연이어 걸어놓은 글판에 이런 좋은 글이 있다. “원각도량하처 (圓覺度量何處)”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깨달음의 도량 즉 행복한 세상은 어디인가?” 라는 뜻이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맞은 편 기둥에 새겨져 있다. “현금생사즉시 (現今生死卽時)” “당신의 생사가 있고 당신이 발 딛고 있는 지금 이곳이다.” "지금 살고있는 이 순간, 이곳에 충실하라." 는 뜻이다. 삶의 모든 순간은, 첫 순간이면서 마지막 순간이고 유일한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은 영원할 수도 있지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순간이다. 평생 일만 하고 사는 바보들이 놓치고 사는 것이 지금(now, present)이다. 매 순간을 생애의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라. 과거에.. 2024. 2. 3. 이전 1 2 3 4 5 6 7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