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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春稚 第二의 旅程

쉬어가기/좋은글335

관계의 소중함 ♬ 갈색 추억 / 한 혜 진 관계의 소중함 남의 그릇된 헛소문을 귀(耳)로 듣지 말것이며, 남의 허물어진 모습을 눈(目)으로 보지 말것이며, 남의 잘못을 험담으로 입(口)에 담지 말것이며, 남의 곪은 상처를 코(鼻)로 냄새맡지 말것이며, 남의 나쁜 버릇을 내손(手)으로 고치려하지 말것이며, 남의 자그마한 실수를 마음(心)으로 즐기지 말지어다. 내가 존경받고 싶으면 남을 업신여기지 말것이며, 내가 인정받고 싶으면 남을 배려할줄 알아야하며, 내가 행복하고 싶으면 남의 불행을 반기지 말것이며, 내가 잘되고 싶으면 남의 발전을 도와줄것이며, 내가 기쁘고 싶으면 남의 슬픔을 함께할 것이며, 내가 즐기고 싶으면 남의 고통을 어루만져 줄것이니라. 한방울의 낙수가 모여 크나큰 강물을 만들어내고, 한줄기 바람이 일어 세.. 2022. 9. 26.
인생은 커피한잔 ♬ 있을때 잘 해 / 오 승 근 인생은 커피한잔 처음에는 뜨거워서 못 마시겠더니 마실만하니 금방 식더라. 인생도 그렇더라. 열정이 있을 때가 좋을 때이다. 식고 나면 너무 늦다. 커피는 따뜻할 때 마시는 것이 잘 마시는 것이고 인생은 지금 이순간에 즐겁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을 알 때쯤 사랑은 변하고 부모를 알 때쯤 부모는 안계시고 자신을 알 때쯤 많은 걸 잃었다. 흐르는 강물도 흐르는 시간도 잡을 수 없다. 모든게 너무 빨리 변하고 지나간다. 우린 항상 무언가를 보내고 또 얻어야 한다. 있을 때 잘하자. 매일 서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것은 축복이다. 산행이나 여행도 그렇다. 가슴 떨릴 때 떠나라 다리 떨릴 때는 늦다. -- 카톡으로 받은 글 -- 2022. 9. 12.
인생이 아름다운 몇가지 이유 ♬ 님의 향기 / 김 란 영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 며칠 전 급한 볼일이 있어서 외출을 했다. 뭔가 중요한 걸 결정해야 하는 일이었기에 출발 전부터 신경이 예민해져 있었다. 그래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려고 동네 커피전문점에 들어가 카페라테 한 잔을 주문했다. 그 커피전문점에는 발달장애인 청년 한 명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카페라테를 테이크아웃해서 들고 나오는데 살짝 유리문에 부딪혔다. 그 순간 종이컵 뚜껑이 제대로 안 닫혔는지 커피가 새어 나왔다. 바로 안으로 들어가서 “이거 하나도 제대로 못 하느냐?”고 화를 냈다. 종이컵 뚜껑을 잘못 닫은 그 청년은 어눌한 발음으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그때 커피 나왔다는 신호로 누군가의 진동벨이 울렸다. 아주머니 한 분이 커피를 받.. 2022. 9. 3.
흐르는 시간에게 배운 지혜 ♬ 옛 시인의 노래 / 한 경 애 흐르는 시간에게 배운 지혜 인생의 스승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살아 갈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 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정답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메세지도 거짓없는 시간을 통해서 찾았다. 언제부터인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 삶의 정답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은 나에게 스승이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였고, 오늘의 시간은 내일의 스승이 될 것이다. 가장 낭비하는 시간은 방황하는 시간이고, 가장 교만한 시간은 남을 깔보는 시간이며, 가장 자유로운 시간은 규칙적인 시간이다, 가장 통쾌했던 시간은 승리하는 시간이였고, 가장 지루했던 시간은 기다리는 시간이였으며, 가장 서운했던 시간.. 2022. 8. 28.
여보게 친구 자네도 그러한가 ♬ 천년지기 / 유진표 여보게 친구 자네도 그러한가 가끔은 살아간다는 것이 막막하네 정금보다도 더 귀한 시간 그 시간이 마구 흘러가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이렇게 바람과 함께 서 있기만 하네 수첩을 뒤져보아도 전화할 곳이 없다는 말 아무리 생각하여도 만날 사람이 없다는 말 내게도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으네 여보게 친구 오랜만에 불러보네 삶이 지칠 때면 생각나는 사람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이면 여지없이 당신이 나를 불러낸다네 그런 날은 많이 외롭지 그런 날은 언제나 자네 곁에 있다고 언제나 가슴속에서 함께 호흡한다고 믿었건만 왜 이렇게 가슴이 저리는가 당신도 그러한가 젖은 낙엽처럼 풀석 주저앉아 하염없이 비라도 맞았으면 좋겠네 잘 지내고 있나 잘 살고 있나 한 번 정도 묻고 살 수도 있으련만 그러나 오늘도.. 2022. 8. 11.
삶의 잔잔한 행복 ♬ 목포행 완행열차 / 장 윤 정 삶의 잔잔한 행복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 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해도 손해보는 삶이라도 후회는 없겠다. 세상에 빛나는 이름 남기지 못한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면 앞.. 2022. 7. 27.
일기일회(一期一會) ♬ 시계 바늘 / 신 유 ▣일기일회(一期一會)▣ 차(茶)의 세계에 '일기일회' 란 말이 있다. 일생에 단 한번 만나는 인연이란 뜻이다. 개인의 생애에 볼 때도 이 사람과 이 한 때를 갖는 이것이 생애에서 단 한 번의 기회라고 여긴다면 순간순간을 뜻깊게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몇 번이고 만날 수 있다면 범속해지기 쉽지만, 이것이 처음이면서 마지막 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무렇게나 스치고 지나칠 수 없다. 기회란 늘 있는 것이 아니다. 한번 놓치면 다시 돌이키기 어렵다. 오늘 핀 꽃은 어제 핀 꽃이 아니다. 오늘의 나도 어제의 나가 아니다. 오늘의 나는 새로운 나이다. 묵은 기간에 갖혀 새로운 시간을 등지지 말라. 과거의 좁은 방에서 나와 내일이면 이 세상에 없을 것처럼 살라. 우리는 지금 살아 있다는 사.. 2022. 7. 13.
이 세상의 모든 이치 ♬ 테스 형 / 나 훈 아 ◈ 이 세상의 모든 이치 ◈ 인생은 꽃이 피었다 지는 이치와 같다고 했습니다. 젊었을 때 성공을 위해서 아주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꽃이 필 때는 아름답게 피우기 위해 모든 정성을 들입니다. 꽃이 피는 것은 아름답지만, 꽃이 지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청춘이 지나가면 결국 늙음도 찾아옵니다. 깨달은 도인들은 ‘피지도 말아라 지는 것이 서러우니라 지지도 말아라 다시 피는 것이 두렵다’ 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이치가 꽃이 피다 지듯이 왔다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세계입니다. 깊은 이치를 알면 꽃이 피었다 지는 것이나 젊음에서 늙어가는 것이나 태어나서 죽는 것이나 이 전체가 하나의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진정한 생명은 변하는 것이 아니며 모든 삶과 죽음의 진정한 .. 2022. 7. 8.
사람의 관계 ♬ 미워하지 않으리 / 전자올겐 ?사람의 관계란? 사람의 관계란 우연히 만나 관심을 가지면 인연이 되고 공을 들이면 필연이 됩니다 3번 만나면 관심이 생기고 5번 만나면 마음의 문이 열리고 7번 만나야 친밀감이 생깁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합니다 사람은 만나봐야 그 사람을 알고 사랑은 나눠봐야 그 사랑의 진실을 알 수 있다 꼭 쥐고 있어야 내 것이 되는 인연은 진짜 내 인연이 아닙니다 잠깐 놓았는데도 내 곁에 머무는 사람이 진짜 내 사람입니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 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 눈을 감고 생각나는 사람은 그리운 사람 눈을 뜨고도 생각나는 사람은 아픔을 주는 사람 외로움은 누군가가 채워줄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 2022.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