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베르사유궁전을 본떠서 새로지은 유럽풍 호화 건축물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에 소개되어있고,
1985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돌마바흐체궁전의 정문
▼ 돌마바흐체궁전 입구에 있는 시계탑은 술탄 압둘 하미드 2세가 세운 것으로 높이 27m 이며
탑의 꼭대기에는 프랑스 폴 가르너의 시계와 오스만제국 왕실의 문양이 있다고 한다.
▼ 궁전 내부는 가이드 동행으로 줄지어 차례대로 관람을 하게되며,
하루에 다 볼 수 없어 그날 그날 구역을 지정하여 관람시킨다 한다.
실내 사진은 촬영이 금지되고, 모든 것 하나 만질 수 도 없이 경계가 삼엄하다.
가이드 왈 "위 사항을 위반 할 시는 단체관광객 전체가 퇴장 당합니다."
그러고 보니 군데 군데 정복차림의 감시인이 배치되어 있다.
▼ 현재에도 영빈관으로 사용되는 돌마바흐체 궁전은 마바흐체의 돌마는
터키어로 '꽉찼다'는 의미로 해변이었던 자리를 메우고 정원을 조성 하였다고
해서 '가득 찬 정원'이란 의미의 돌마바흐체라 불리게 된 것이다.
바로크양식 고유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멋때문에 오스만제국 시절
술탄 일부가 톱카프 궁전에서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돌마바흐체 궁전을 건립하는데 총 14톤의 금과 40톤의 은이 사용되었고,
내부는 샹들리에 36개, 크리스털 촛대 58개, 명화 60여 점, 시계 156개,
화병 280개 등으로 장식되어 있는 호화로운 궁전이다.
궁전의 방은 총 285개이며 홀은 총 43개이다.
돌마바흐체 궁전의 모든 시계는 터키 초대 대통령인 아타튀르크
사망을 애도하기 위해 그의 사망 시각인 9시 5분을 가르키고 있다.
돌마바흐체 출구쪽 모습
▼ 실내는 뒤 사람들에게 밀려 대충 대충 보아야 했으나,
밖으로 나와서는 가이드가 큰 인심이나 쓰 듯 자유시간을
많이도 주어 정원을 거닐며 주위 경관 담기에 열중한다.
실내로 들어가기 위하여 줄을 서있는 장면!,
우리나라 관광객은 유럽관광객보다
조급성이 있어 조금 일찍 도착케하여,
차례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게 한다는 가이드의
말이 의미가 있게 들린다.
▼ 시원스런 푸른바다가 보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배경으로...
▼ 마로니에 : 서양칠엽수라고도 하며, 프랑스의 마로니에 공원으로 유명해진 나무.
▼ 오스만 제국 전성기가 지나고 점차로 약해지는 국력을 과시하고
강대국의 위상을 높이기위해 초호화 궁전을 건설 하였지만
오히려 궁전을 지으면서 발생한 왕실의 재정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 하면서
결국은 오스만 제국의 멸망을 불러 오는 결과를 초래 하게 되는 근원이 된다.
또한 프랑스와 세계 1차대전에 참전하여 패배를 하게 되면서 역사속에 묻히게 되며,
전쟁이후 터키공화국의 수도는 이스탄불에서 앙카라로 옮겨 지게 된다.
그러나 이스탄불은 동서양의 찬란한 문화가 꽃핀 영원한 수도가 된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이스탄불을 일컬어
"인류문명의 살아 있는 거대한 옥외 박물관" 이라했다니.... 영욕의 뒤안길이 된 돌마바흐체궁전의 관람을 모두 마치고 걸어나오며...
▼ 아래 사진들은 실내 사진촬영이 금지된 곳으로 가이드
북을 얻어 거기에 나오는 사진을 스캔으로 올린다.
궁전 응접실: 750개의 촛불을 꽂을 수 있는 보헤미아산
크리스탈로 된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샹들리에로 높이가 36m에 달하며, 무게는 4.5톤.
▼ 술탄왕의 비서실
▼ 대기실
▼ 술탄 전용 목욕실
▼ 술탄의 침실
▼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 유람선 투어
▼ 이스탄불 시내 유람선
갈라타교 근처 선착장에서 출발한 유람선은
유럽 해안선을 따라 보스포러스 대교까지 갔다
아시아 해안선을 따라 에미노뉴 부두까지 돌아오는 1시간에 걸친 투어다.
▼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보스포러스 해협 유럽쪽 해안선
▼ 돌마바흐체 궁전과 베일레르베이 궁전(영빈관)의 모습
▼ 포시즌 호텔(FOUR SEASONS HOTEL)
노무현 대통령이 터키를 방문했을 때 사용했다는 호텔이기도 하다.
▼ 시원한 갑판위에서 동서양의 경계를 오가며 해협양안의
옛 성곽과 건물들을 감상하는 재미 또한 색다르다.
▼ 해변가를 따라 쭉 줄지어 있는 고급 호텔들.
대략.. 하루에 300만원 정도
▼ 보스포러스 대교
흑해의 입구에 위치하고 에게해와 통하는 중간의 해협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곳은 보스포러스 해협과 흑해, 지중해가 만나는
곳으로 많은 정기 여객선이 운항하기도 하며,
전체길이 1,000m로 73년 개통된 유서 깊은 다리다.
▼ 거대한 쿠루즈의 모습
▼ 아시아쪽 해안가는 아름답고 아담한 건물이 많은 반면,
▼ 유럽쪽은 거대하고 웅장한 건물이 많아 확연히 달라 보인다.
▼ 몇 년 전까지 등대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레스토랑을 오픈했다는
보스포러스 해협의 아시아쪽 작은 섬에 세워진 크즈 탑(처녀의 탑)!
처녀의 탑은 슬픈 전설을 가진 곳이라는데,
이 지방의 태수가 자신의 딸이 16세가 되기전에 뱀에 물려 죽는다는 점쟁이의 예언을 듣고,
딸을 잃지 않으려고 뱀이 접근할 수 없는 바다 위에 탑을 짓고 딸을 그 곳에서 키웠다.
태수는 딸이 16세가 되던 생일날 과일 바구니를 선물로 보냈는데
그 바구니 안에 독사가 들어가 있어 결국 딸이 죽고 말았다 한다.
▼ 갈라타 다리: 갈라타 다리의 가운데 아래쪽으로는 식당들이
있어서 배가 다닐 수 없고,가장자리 쪽으로만 다니게 된다.
다리 윗쪽으로는 자동차가 지나가는데 人道쪽에는 하루종일낚시를 하는 시민들이 많다.
어제 밤 야경투어 전, 이 다리의 아래 식당에서 맥주를 마셨는데...
▼ 에미노뉴 부두에 내려 조금 걷다보면 고등어 구이 냄새가 진동하던 생각이 떠오른다.
에미노뉴 부두 근처 보스포러스 제3교가 우리의 현대건설 발주로 한창 공사중에 있다.
[보너스유머]
**멍청한 남편**
어떤 남자가 출근한 뒤에야 가방을 빠트리고 온 것을 알았다. 그래서 상사인 과장이 외출한 것을 보고 슬쩍 회사를 빠져 나와 집에 가방을 가지러 갔다. 그런데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문틈으로 과장과 아내가 함께 있는 것이 보였다. 남자는 화들짝 놀라 뛰쳐 나와 회사로 돌아왔다. 동료가 물었다. "어 , 가방 가지러 간 것 아니었어?" 그러자 남자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
. "그럴 틈이 없었어. 하마터면 과장에게 들킬 뻔 했어."
**어마~! 그것두 몰라유**
부부가 잠을 자다가 무심결에 남편이 다리 하나를 부인의 배 위로 올려 놓았다.
부인이 짜증을 부리며 말했다. "아이 무거워, 이것 좀 치워요!" 남편이 마지못해 다리를 치우며,"거참,이상하네...?"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요?" 남편이 말했다.
"이상하잖아?" 75kg인 내 몸 전체가 올라갔을 때는 무겁단 소릴전혀 안 하면서 겨우 다리 하나 올려 놓은 걸 무겁다고 하니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