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니아 투어를 마치고 세르비아 의 수도 베오그라드(다뉴브강과 사바강의 합류점에 위치하여 크로아티아 어로 하얀마을 이라는 의미가 있다) 로 이동 숙박한후 현지(한국인) 가이드와 합류 시내 투어에 임한다.(5/1)
▼ 이곳 발칸반도 주유소는 어딜가도 "셀프 주유소" 뿐
▼ 세르비아의 광활한 평원지역(땅이 비옥하나 석회질 이어서 밭농사만 잘된다고 함)
*세르비아공화국 (Republic of Serbia) 인구 : 10,027,000 면적 : 88,391 수도 : 베오그라드 정체·의회형태 : 공화제, 단원제 국가원수/정부수반 : 대통령/ 총리 공식 언어 : 세르보크로아티아어 독립년월일 : 1918. 12.1 화폐단위 : 세르비아디나르(Serbian dinar) 종교 : 세르비아정교 84%, 가톨릭 5%, 이슬람교 3%, ...
* 코소보 지역분쟁: 세르비아인과 알바니아인 이 공존하면서 발생하는 민족주의 갈등
♧ 인근 국가와 끊임없이 전쟁이 계속된 나라 세르비아, 그리고 수도 베오그라드는 유고슬라비아 연방국가시 수도이기도 하여 발칸반도에서 중심국가였음을 자부하는 나라 역사학자 헤로도투스는 베오그라드를 두고 '끝없이 파괴를 되풀이하는 도시'라고 했다. 그만큼 전쟁이 자주 일어난 도시라는 말이다. 유사 이래 40여회나 전쟁이 일어나 파괴되고 다시 재건한 도시였으니...
■ 사바강과 도나우강의 합류지점인 스타리그라드의 높이 125.5M 지대에 위치한 "칼레메그단 요세" 칼라메그단 요새는 오랫동안 침략을 받은 베오그라드의 역사와 나토의 폭격 에도 여전히 온전한 모습을 유지한채 자랑스러운 상징으로 남아있다. 요새의 벽 곳곳에 남아 있는 전투의 상처는 전쟁에 시달린 베오그라드의 과거를 보여준다. 도심 강변으로 군사용 성채와 성벽등 과거 세르비아 왕국의 화려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삶의 여유로움도 간직하고 있다.
▼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여인이 세르비아의 고아들을 돌봐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만든 기념비 기념비에 새겨진 글 "1914~1918년 사이 프랑스가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우리는 프랑스를 사랑합니다"
▼ 너도밤나무(마로니아)가 꽃을 활짝 피우고 우리 일행을 맞이 하는 듯...
▼ 요새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시계탑을 지나니 제2 스탐볼 문(Druga Stambol Kapija)이 나서고, 그 문을 지나자 성벽과 성벽 사이에 제1,2차 세계대전 때 사용하던 각종 무기들을 무려 4만점이나 전시해놓은 야외 군사박물관이 있다.
▼ 세르비아가 그동안 치렀던 많은 전쟁들을 기념하는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야외 군사박물관.이웃나라를 향해 무차별 폭격을 퍼부었을 박격포와 탱크를 비롯해 그들이 거둬들인 무기들도 있다. 자랑스럽게 전시되어 있는 실제 사용되었던 탱크와 대포들 ... 민족주의를 향한 그들의 군사강국에 대한 야망이 어느정도였는지 짐작이 갈듯 하다.
▼ 요새를 의미하는 칼레 kale와 전쟁터를 의미하는 메그단 megdan에서 유래한 칼레메그단 요새는 다뉴브강과 사바강이 합류하는 위치에 세워져 그 전경이 아름답다. 전쟁의 후유증으로 아직도 발전이 더뎌 보이는 세르비아의 삭막함은 온데간데 없이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풍경
▼ 열심히 설명하는 현지 가이드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만, 눈들은 제각기 탁트인 풍경좋은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 베오그라드의 중심지인 "코네즈 미하일로" 우리의 명동. 제2차 세계대전과 내전으로 많이 파괴됐던 거리를 완벽하게 복원해 동유럽 특유의 멋스러움이 거리 곳곳에 묻어난다. 노천카페, 레스토랑, 명품숍 등 세르비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로 눈과 입이 즐거운 곳
▼ 1923년 오픈. 이곳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카페라고 한다. 오픈할때 교회 이름을 따서 가게이름을 지었는데 교회에서 반발하는 바람에 이름을 새로 지어야 했다고... 그런데 마땅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그대로 "?" 상호를 사용한게 지금까지라는 가이드의 설명 여기서 커피한잔 하자는 어느분의 말에 손님이 많아 주인이 불친절하다며 다른 카페를 소개한다.ㅋ
▼ 세르비아의 민족종교와 접목된 독창적인 "사보르나 정교회"
▼ "? 카페" 대신 소개한 "초코카페"에서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 세르비아를 1867년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에서 해방시키고 수도를 베오그라드로 옮긴 미하일로왕의 기마상
공화국 광장에는 세르비아 국립박물관의 공사가 한창이다.(사진 뒷편) ▼ 스카다르스카 거리(Skadarska Ulica) 19세기 중반부터 식당과 술집, 카페, 작은 갤러리들이 생기면서 새로운 거리가 형성되었는데, 세르비아 예술인의 활동무대였고 보헤미안들이 많이 모이는 문화의 거리. 이 거리 이름을 본따서 이 지역을 스카다리아(Skadarlija)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한다,
▼ 화원같은 분위기의 카페!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가이드의 말에 잠깐 들려본다. 간판은 "나의 중절모"
▼ 스카다리아 거리 중간부분에 보헤미아 출신의 낭만파 화가이자 시인인 주네 압스타의 집 앞에 주네 압스타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는데. 조각가 요바나 솔다의 작품이다. 조각상을 배경으로 한컷씩, 관광객이 만진 무릎부분이 반질반질하다.
▼ 세르비아 군인들이 전쟁에서 퇴각하면서 불렀다는 노래를 가이드가 구성지게 들려준다.(강한 군인정신이 베인듯...)
▼ 베오그라드 시내를 운행하는 빨간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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