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니아 국경 [네움(neum)]을 넘나 들며, 두브르브니크 IVKA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크로아티아의 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아드리아 해의 진주를 찾아 본다. 4/29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아드리아 해 남쪽 연안에 있으며 크로아티아의 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힌다. 거의 석회암이 드러나보이는 스르지 산 아래쪽에서 바다로 튀어나와 있는 곶 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 항구의 해안성채가 바닷가에 우뚝 솟아 있으며, 거대하고 둥근 탑이 육지 쪽에서 이 도시를 굽어보고 서 있다. 대부분 2겹으로 지어진 성벽은 오래전부터 이곳의 자랑이었다.
▼ 필레 문(서문)에서 들어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분수가 시민들을 위해서 만든 오노프리오 분수다. 각 면에는 사람 또는 동물 조각들이 장식되어 있다. ▼ 하얀 대리석으로 깔린 플라차 거리 필레 문에서 루자 광장까지 뻗어 있는 300m 대로. 성 안에서 보면 가장 큰 중앙로며 성채를 쌓기 전에는 바닷물이 흐르는 운하였으나 성채도시가 된 후 바다를 메워 길을 만들었고, 17세기 두 번째 지진이 발생하기 전까지 플라차 대로 주변은 아름답고 화려한 건물이 즐비했다고 한다. 지금의 건물들은 두 번째 지진 후 복원사업과정까지 새로 지은 건물들이며, 두 번의 지진을 경험한 두브로브닉은 화재를 막기 위해 건축물을 모두 석재와 대리석으로 지었다고 한다.
▼ 두브로브니크의 대성당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나 1667년 대지진으로 파괴되자
▼ 목사이자 극작가로 알려진 마린 드르작의 동상, 반질반질한 동상의 코와 무릎
▼ 프란체스코 수도원 자유를 제일 중요한 삶의 정신으로 생각했던 드브로브니크는 많은 시인과 작가를 배출해낸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에서 프란체스코 수도원은 드브로브니크에서 많은 장서와 초판본, 고대 필사본들을 가장 많이 소장한 도서관으로 유명하다.
▼ 성벽위를 우산과 카메라를 드니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 가이드말 보다 색다른 풍경에 샷터 누르기 더 바쁘다. 하지만 흔들림이 심상치 않았으니...
▼ 20년전 세르비아와의 전쟁 때 3개월 이상 포위되어 공격을 받아 대부분의 건물이 파손되고, 유엔의 도움으로 대규모의 재건이 이루어졌으나 아직도 건물 곳곳에 총탄 자국이 남아 있다고 한다.
▼ 일명 : 절벽위의 카페 이곳 크로아티아는 [꽃보다 누나]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라는 데, 불행히도 그 드라마를 보지 못해 선뜻 알아듣지 못해 아쉽다.
▼ 비가 오는 관계로 케이블 카 투어는 생략하고 멀고 높은 곳에서 바라다 본 시가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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