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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春稚 第二의 旅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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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과 보이는 것 ♬ 마이웨이 / 윤태규 보는 것과 보이는 것 23세에 혼자 되신 어머니의 유복녀로 태어 난 딸이 있었다. 어머니의 희생적인 수고로 유학도 하고, 나중에는 저명한 대학교교수가 되었다. 고등학교 이 후 교회를 떠났 던 딸은 어머니의 권유로 절에 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잠시 경내를 둘러 보는데, 실망이 컸다. 보살들이 모여서 다른 절의 스님 험담을 하고, 신도 회장이 다가 와서는 처음 본 자신에게 아들 대학 입학을 청탁하고, 회의실에서는 다투는 소리가 문 밖으로 새어 나왔다. 너무 화가 난 딸은 어머니의 손을 끌고 집으로 가자고 재촉했다. 그 때 조용하기만 하던 어머니가 단호하게 말했다. "나는 평생 절에 다니면서 부처님만 봤는데, 너는 딱 하루 절에 와서는 참 많이도 봤구나." 이 말에 딸 교수는 무너졌다... 2023. 4. 10.
세상사는 지혜 ♬ 경음악(색소폰) / 비익조 세상사는 지혜 말이 앞서는 자는 실천이 소홀하고 행동이 앞서는 자는 생각이 소홀하고 사랑이 헤픈 자는 믿음이 소홀하고 믿음이 헤픈 자는 마음이 소홀하고 욕심이 과한 자는 인정이 부족하고 가난에 주린 자는 의지가 나약하고 인격이 부족한 자 배려에 소흘하고 저밖에 모르는 자 나눔이 부족하고 눈치에 예민한 자 아첨에 능하고 주위에 과민한 자 처세에 소심하고 침묵이 지나친 자 속내가 음흉하고 생각이 지나친 자 잔머리에 능하고 배움을 앞세우는 자 건방이 넘치고 진실 됨을 지나친 자 거짓 속임이 강한 자라 이래저래 들추고 살펴보면 사람과 사람 관계에 우리가 헤아리고 삼가할 덕목이 한두가지랴 무릇 사람이란 스스로의 잣대로 오만에 빠져 자만하지 말며 크고 작은 모든 거취를 나보다는 남을 .. 2023. 4. 8.
대청호벗꽃길 야유회 벗꽃 야유회 - 일시 : 2023. 4. 4 10:30 ~ 13:00- 장소 : 대청호 벗꽃길- 참가인원 : 12명- 점심 : 대전시 대덕구 회남로 (송가네손두부청국장) 만개 시기를 놓쳐 아쉬웠지만 좋은 공기 머금고아직 남은 벗꽃과 더불어 회원들과 화기애애한 대화속에즐거운 추억 남긴 하루~~ 2023. 4. 8.
멋진 사람은 늙지 않는다 ♬ 18세 순이 / 이 찬 원 멋진 사람은 늙지 않는다 노년은 생각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길 입니다.어느 지인의 말처럼30년은 멋모르고 살고 30년은 가족을 위해살고 이제 남은 시간들은 자신을 위해 살라는 말이 있죠.삶의 여정중에서 지금이 가장 좋은 나이라고 합니다. 세월을 살아오면서 연륜이 쌓이고 비우는 법도 배우고너그러움과 배려도 알 수있는 나이이제 담담한 마음으로 삶의 여백을 채울수 있는 나이가 되었죠. 감사함을 알고 소중함을 알고 빈마음으로 바라볼수 있고천국이 바로 내가 사는이세상에 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그래서 왕복표가 없는 인생한번가면 다시는 못올 인생이기에늦게나마 나의 삶을 멋지게채색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너그럽게 나이들면 얼굴의 주름도 멋집니다.​ 아집과 고집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2023. 4. 2.
하늘이 주신 선물 ♬ 편지 / 경음악(하모니카) 하늘이 주신 선물 신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두 가지는 눈물과 웃음이라고 합니다 눈물에는 치유의 힘이 있고 웃음에는 건강이 담겨 있습니다 기쁠 때 몸 안팎으로 드러나는 가장 큰 행동이 웃음 입니다 당신의 마음 속에는 특별한 스위치가 있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켜고 끌 수 있는 행복 스위치 입니다 지금 내가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지 않다면 나도 모르게 그 스위치를 꺼 놓고 있는건 아닐까요? 행복은 누리고 불행은 버리는 것입니다 소망은 쫒는 것이고 원망은 잊는 것입니다 기쁨은 찾는 것이고 슬픔은 견디는 것입니다 건강은 지키는 것이고 병마는 벗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끓이는 것이고 미움은 삭이는 것입니다 가족은 살피는 것이고 이웃은 어울리는 것입니다 자유는 즐기는 것이고 그런 속박.. 2023. 4. 1.
남편과 아내 남편과 아내 ♬ 세상구경 / 서영춘 남편의 버릇 아들의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온 가정 통신문. "자제분은 대단히 영리한 아이입니다만 틈만 나면 여자 애들하고만 어울립니다. 저는 이런 편향적인 버릇을 고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가 선생님에게 보낸 서신. "꼭 성공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저에게도 가르쳐 주세요. 저는 벌써 몇 년째 남편의 그런 버릇을 고쳐 보려고 애쓰고 있는 중입니다." 아내의 속마음 임종이 가까워진 어떤 사람이 아내에게 전 재산을 물려주겠노라고 유언했다. "여보, 당신은 참 좋은 분이세요." 아내는 슬픈 듯이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는, "무슨 마지막 소원 같은 것이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하고 물었다. "글쎄.... 냉장고에 있는 햄을 한 접시 먹고 싶은데.".. 2023. 4. 1.
봄비에게 길을 묻다 ♬ 봄비 / 이은하 봄비에게 길을 묻다 권 대 웅 봄비 속을 걷다 어스름 저녁 골목길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담장 너머 휘파람 소리처럼 휙휙 손을 뻗어 봄비를 빨아들이는 나뭇가지들 묵은 살결 벗겨내며 저녁의 몸바꿈으로 분주한데 봄비에 아롱아롱 추억의 잔뿌리 꿈틀거리는 내 몸의 깊은 골목은 어찌해야 하는 것인지 저녁 여섯 시에 퍼지는 종소리는 과거 현재 미래 한데 섞이고 비의 기억 속에서 양파냄새가 나 빗줄기에 부푼 불빛들 창문에 어른거리는 얼굴들 얼룩져 봄비에 용서해야 할 것이 어디 미움뿐이랴 잊어야 할 것이 사람뿐이랴 생각하며 망연자실 길을 잃다 어스름 저녁 하늘의 무수한 기억 기억 속으로 떨어지는 종아리 같은 저 빗물들 봄비에 솟아나는 생살들은 아프건만 2023. 3. 28.
물이 깊어야 큰배가 뜬다 물이 깊어야 큰배가 뜬다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 심수봉 물이 깊어야 큰배가 뜬다 얕은 물에는 접시 하나 뜨지 못한다 이 저녁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는가. 돌아오는 길에도 시간의 물살에 쫓기는 그대는 얕은 물은 잔돌만 만나도 소란스러운데 큰물은 깊어서 소리가 없다 그대 오늘은 또 얼마나 소리치며 흘러갔는가 굽이굽이 흐르는 시냇가 많은 이 세상의 시냇가 여울을... 기다림을 배워라 성급하게 열정에 휩쓸리지 않을 때 인내를 지닌 위대한 심성이 드러난다 사람은 먼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타인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길고 긴 기다림 끝에 계절은 완성을 가져오고 감추어진 것을 무르익게 한다. 신은 우리를 채찍으로 길들이지 않고 시간으로 길들인다. 시간과 나는 또 다른 사람.. 2023. 3. 26.
가래 나오는 이유와 제거 방법 ♬ 건강이 최고 / 유애자 가래 나오는 이유와 제거 방법 가래가 많이 나오는 이유 가래는 기침에 의해 뱉어낸 기도의 분비물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기관지에서 분비되는 점액을 가래라고 하는데요. 가래를 노폐물처럼 생각하고 뱉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원래 가래는 기관지 표면을 살짝 덮어서 늘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이 가래가 많이 나오는 이유랍니다. 외부에서 세균이나 먼지가 침입했을 때 기관지를 보호하던 가래에 섞여 몸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은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을 감지하고, 몸의 면역체계가 세균을 배출시키기 위해 짙은 농도의 가래를 만듭니다. 이렇게 해야 세균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고, 가래가 .. 2023.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