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의 전화(아직 의미 불통)에
별로 할 이야기는 없고 뭐하느냐,
맘마 먹었느냐, 까까(과자)먹었
느냐, 아버지 뭐하시느냐 등 시시
콜콜한 대화를 나누다 까까사줄까
한마디 하더니만 보고픈 나머지
중간 지점인 천안에서 만나 점심
이나 하자며 덜컥 약속을 하는
한매(할머니),
12:40분에 천안참새아구찜집에서
만나기로 한다(우리는 몇번 가본
식당이지만 예네들은 처음인지라
전화번호를 일러주고 네비에 의존
하여 오라고 한다)
가는길에 "자연드림"에 들려 보민이
과자 몇가지를 사느라 지체되어
약속시간보다 30분 늦은 시간에
도착 합류한다.
일요일인데도 손님이 많아 방은
차치하고 겨우 들어가는 정문앞
한자락에 상차림을 받는다.
아구찜 大와 추가1, 소주1병,
사이다1병, 볶음밥2개 : 88,000원
(2012.7.8 일)
천안에 거주하는 김영수씨와 화백모임때 몇번 가본적이 있는데, 천안에서는 꽤나 소문이 나있으며 맛도 좋고 조리도 아구뼈를
발라내서 하므로 깔끔하고 정갈해서 찾는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3곳의 분점이 있다는데 또 체인점을 모집중이다.
감기가 들어 미열이 있다고 조금전까지 칭얼댔다는데, 우리를 보자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안긴다.
귀여운 마음이 드는것은 여느 손자를 둔 조부모들은 다 마찬가지 겠지만, 귀엽다 못해 앙증맞다.
점심을 곁들여 반주도 한잔 했으니 조금 쉬어 가자며 인근 쌍용공원엘 들른다.(식당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
쌍용정에 올라 강아지와 노는 모습이 천진난만하다.
처음 시도해 보는 앨범식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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