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도를 오르 내리는 폭염도 마다않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시경계 이어가기는 오늘의 활당량(?)을 채우기 위하여 지량리 마을회관 들머리에 도착, 몸풀기에 이은 인사소개가 이어집니다.
▼ 성하의 신록이 내품는 향긋한 내음을 맡으며 경사길 20여분을 지나니 중턱에 위치한 독짐재가 우리 일행을 맞이합니다.(여기서 부터는 평지라는 누군가의 말에 귀가 솔깃하며 큰 숨 한번 들이켜 봅니다.)
▼ 길다란 철책길을 헤쳐나오니, 높디 높은 통신탑이 다음 방향을 제시하고 있네요
▼ 해철이산 정자에 점심상을 차리니 허기졌던 배가 쾌재를 부릅니다. 열무국수에 콩국수 준비해오신 회원님 고맙게 잘 먹었습니다.
▼ 점심중, 피로 때문인지 더위 때문인지 구간을 나누자는 제안에 모두가 이의를 제기치 않고 샛고개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 만세 이유 : 하산의 즐거움(?), 유등천의 기대(?) ㅋㅋ
▼ 유등천 물속에서 물고기를 낚는 모습이 한가롭고 시원해 보입니다.
▼ 사정교 그늘밑에 급조한 술상이 마련되니 비오듯 세나오든 땀방울이 어느세 자취를 감추고 화기애애한 이야기와 정담이 오래도록 이어져 일어설 줄 모릅니다. 조달해주신 운호님과 아라리오님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무덥고 힘든 산행길 동행하여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