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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春稚 第二의 旅程

쉬어가기/좋은글335

천성 천성/天性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노래를 담을수 있고, 매화는 평생 북풍의 한설에 시달려도 향기를 팔지 않으며, 태양은 천만년 달궈도 원래 모양 그대로 입니다. 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 만이 가지고 있는 마음씨가 있답니다. 이를 '天性' 이라고 하지요. 부족해도 남.. 2018. 7. 14.
인생 초로 人生草露(인생초로) 한서 소무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인생은 "풀초(草) 이슬로(露)" 풀에 맺힌 이슬과 같다는 뜻입니다. 아침에 풀잎에 맺혀 있는 이슬은 햇볕이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도덕경의 저자인 노자는 세상을 살면서 버려야 할 몇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驕氣(교기) 내가 최고라는 교만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 *多慾(다욕) 내 마음에 담을 수 없을 만큼의 지나친 욕심을 버려야 한다. *態色(태색) 잘난척하려는 얼굴표정을 버려야 한다. *淫志(음지) 모든것을 내 뜻대로 해보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풀잎에 맺힌 이슬과 같은 인생... 잠깐왔다 허무하게 가는 인생에서 이런 것들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우리의 마음을 방황과 번민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인생초로(人生草露) 어차피 인생이란.. 2018. 7. 1.
인간의 정 ♠️ 인간의 정 ♠️ 꽃은 피어날 때 향기를 토하고 물은 연못이 될 때 소리가 없다. 언제 피었는지 알 수 없는 정원의 꽃은 향기를 날려 자기를 알린다. 마음을 잘 다스려 평화로운 사람은 한 송이 꽃이 피듯 침묵하고 있어도 저절로 향기가 난다. 한 평생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사람과 만나고 참 많은 사람과 헤어진다. 그러나 꽃처럼 그렇게 마음 깊이 향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인간의 정이 무엇일까? 주고 받음을 떠나서 사귐의 오램이나 짦음과 상관없이 사람으로 만나 함께 호흡하다 정이 들면서 더불어 고락도 나누고 기다리고 반기고 보내는 것인가?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또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그렇게 소담하게 살다가 미련이 남더라도 때가.. 2018. 6. 27.
60~80대 사춘기 6,7,80대 사춘기 우리 6~7~80대는 가을이고 낙엽이라더니? 그 옛날 부모님때와는 많이 다르다. 건강도 청장년 못지않고 생활에 무게에도 벗어나 이제사 자유롭고,나 자신을 찾을 수 있는 나이가 아닌가?! 나는아직 바람이 되고 싶다. 조용한 정원에 핀 꽃을 보면, 그냥 스치지 아니하고 꽃잎을 살짝 흔드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 스테이크 피자가 맛있더라도 조용한 음악이 없으면 허전 하고, 언제 보아도 머리를 청결하게 감은 아가씨가 시중들어야 마음이 흐뭇한 중년의 신사가 되고 싶다. 질풍노도와 같은 바람은 아닐지라도 치맛자락을 살짝 흔드는 산들바람으로 저무는 중년으로 멋지게 살고 싶다. 시대의 첨단은 아니지만, 두 손으로 핸드폰 자판을 누르며 카톡문자 날리고, 길가에 이름없는 꽃들을 보면 디카로 담아 메일을.. 2018. 5. 12.
나에게 이야기 하기 나에게 이야기 하기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해 하지 말라하네 죽을 것 같던 사람이 간 자리에 또 소중한 사람이 오므로... 너무 미안해 하지 말라하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실수하는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너무 뒤돌아 보지 말라하네 지나간 날보다 앞으로 살 날이 더 의미 있으므로... 너무 받으려 하지 말라하네 살다 보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기쁘므로...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하네 천천히 가도 얼마든지 먼저 도착할 수 있으므로... .. 2018. 4. 16.
내일을 살아야 하는 이유 2018. 3. 1.
내 멋진 친구에게 내 멋진 親舊에게 친구야! 인생 별거 없드라... 이래 생각하면 이렇고 저래 생각하면 저렇고 내 생각이 맞는지 니 생각이 맞는지 정답은 없드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가 잘나 뭐하고 니가 잘나 뭐하나 어차피 한 세상 살다 한줌에 흙으로 돌아갈건데 이 세상 누구도 영원한 삶은 .. 2018. 2. 6.
삶이란 지나고 보면 삶이란 지나고 보면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 둘 사라져 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는 것만 같아 숨 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의 빛이 다가온 .. 2018. 1. 23.
아버지란! 아버지란! 아버지 란 기분이 좋을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났을때 너털웃음 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 한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얂을때 ,, 괜찮아 ,,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난 사람이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때문에 슬픈사람 아버지는 매일 머리가 셋달.. 2018.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