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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春稚 第二의 旅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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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진 친구들에게 내 멋진 친구들에게 (故김동길 교수) ♬ 보약 같은 친구 / 진시몬 친구야! 인생 별거 없드라 이리 생각하면 이렇고 저래 생각하면 저렇고 내 생각이 맞는지 니 생각이 맞는지 정답은 없드라 그냥 그려러니 하고 살자 내가 잘라 뭐하고 니가 잘라 뭐하나 어차피 한세상 살다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건데 이 세상 누구도 영원한 삶은 없다네. 화낸들 뭐하고 싸운들 무엇하나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뼈에 박히고 가시가 있는 말들도 우린 씹어 삼킬 나이와 가슴이 있잖아 때로는 져주고 때로는 넘어가 주고 때로는 모른 척 해주자 그게 우리 아닌가 어차피 우린 친군데 그게 무슨 소용있겠나 이왕 살다 가는 세상 그 무엇이라고 안되는거 없고 못할 것도 없다. 여보게 친구 어느덧 우리 인생도 이제 가을이 되었네그려 꽃피는 봄 꽃다.. 2023. 3. 24.
인생 두번은 살지못한다 ♬ 사랑찾아 인생찾아 / 경음악 인생 두번은 살지못한다 누가 그럽디다 인생 나이별로 구분을 해보면 10대 나이 때 부모님이 가는 곳은 , 무조건 좋아라 따라 나섰던 나이... 인생은 신기했습니다. 20대 나이 때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그냥 좋았던 나이...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흠모하는 연보라빛 마음 인생은 무지개 였습니다. 30대 나이 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행선지를 묻지 않았던 나이... 인생은 데이트 였습니다. 40대 나이 때 어디 한번 가려면 애들 챙겨야 하고, 이것저것 준비로 걸리적거리는게 많지만 꼭 한번 가보고 말겠다고 다짐했던 나이... 인생은 해외여행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50대 나이 때 종착역이 얼마나 남았나, 기차표도 챙기고 놓고 내리는 물건 없나 이.. 2023. 3. 20.
60대 이후의 우리네 인생 ♬ 구름같은 내인생 / 김준규. 이순길 60대 이후의 우리네 인생 꽃다운 젊은 날들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세월을 당신은 어떻게 살아 왔는지요? 무심한 세월의 파도 때문에 밀려 육신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대 하나 없고 주변의 아까운 지인들은 하나 둘씩 불귀의 객으로 사라지고 있는 이때 정신은 자꾸만 혼미해가는 황혼 길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세월 잘 견디며 자식들 잘 길러 내어 부모의 의무 다 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 놓고 잃어 버렸던 내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인생 나이 60을 넘으면 이성의 벽이 허물어지고 가는 시간 가는 순서 다 없으니 남녀 구분말고 부담없는 좋은 친구 만나 산이 부르면 .. 2023. 3. 19.
한번맺은 인연은 영원하라 ♬ 영원한 친구 / 나 미 한번맺은 인연은 영원하라 오늘 목마르지 않다 하여 우물에 돌을 던지지 마라 오늘 필요하지 않다 하여 친구를 팔꿈치로 떠밀지 마라 한번 맺은 인연은 소중히 간직하여 오래도록 필요한 사람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 내가 등을 돌리면 상대방은 마음을 돌려 버리고 내가 은혜를 져버리면 상대방은 관심을 져버리며 내가 배신하면 상대방은 아예 무시하는 태도로 맞서 버린다. 만남의 인연은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한다 - 종은 글 중에서 - 2023. 3. 18.
여생지락(餘生之樂) ♬ 인생은 꿈이라오 / 오 승 근 여생지락(餘生之樂) "남은 인생 즐겁게 살자!" 공자(孔子)도 "즐기는 자가 최고"라고 했고, 로마의 정치가였던 '키케로'는 "젊은이 같은 노인을 만나면 즐겁다."고 했습니다. 재물(財物)이 아무리 많아도 인생을 즐기지 못하면 그것은 '웰빙'(Wellbeing)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매 순간 인생과 풍경을 즐기는 것은 지혜로운 삶의 비결입니다. 바쁘다고 서둘러 지나치지 말고, 인생이라는 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십시오. 가을을 기다리느라 봄날의 포근함을 놓치지 마십시오. 겨울이 되어서야 푸르렀던 여름을 그리워하지 마십시오. 갈 곳 없고 할 일이 없으면 안 됩니다. 주책없이 완고하고 고집스러워도 안 됩니다. 잘난 체, 다 아는 체 해서는 더욱 안 됩니다. 단순하고 순박.. 2023. 3. 16.
가장 소중한 시간 ♬ 지금 이 순간 / 조 승 우 지금이 가장 소중한 시간 어느 가족이 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계획을 짰습니다. 엄마는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고, 큰 아들은 집안 청소를 하고, 딸은 생신 파티를 위해 집을 멋지게 장식하고, 작은 아들은 카드를 그리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생일날 아침, 아버지가 직장에 나가자 엄마와 아이들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아버지가 퇴근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부엌에 있는 아내에게 물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음식준비에 여념이 없던 엄마가 말했습니다. "여보, 나 지금 바쁘니까 직접 따라 드실래요?" 거실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큰아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아들아 실내화 좀 갖다 주렴? " 그러나 큰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저 .. 2023. 3. 14.
봄. 봄. 봄 ♬ 봄이 오는 길목 / 경음악 봄.봄.봄 봄이던가 정 경 임 봄이던가. 연둣빛 물감 스르르 풀려진 어수룩한 새들은 취한 듯 졸고 성장을 멈췄던 그대 노래 푸른 이파리로 녹아 선명하게 재생되는 봄이던가. 소멸로 치닫던 사랑 새살 돋듯 살아나고 낡은 걸음에 엮인 망각을 웃음으로 털어내며 맑은 언어들이 한껏 아침 식탁에 오르는 봄이던가. 민들레 꽃씨처럼 가벼워져 한 맘 두둥실 하늘로 올라가는 그리고 말간 햇살 화살처럼 날아와 심장에 파스텔 톤으로 깊이 박히는 봄, 봄이던가. 봄이 오는 이유 未松 오 보 영 내가 네게로 오는 건 다 너를 위해서다 날 기다리는 네게 날 필요로 하는 네게 기꺼이 다가가 네가 원하는 따사함을 듬뿍 안겨주기 위해서다 또한 내가 네게로 꼭 가야만 하는 이유는 네 생명을 소생시키기 위해서.. 2023. 3. 12.
불행과 행복 지름길 ♬ 내사랑 그대여 / 김용임 불행과 행복 지름길 행복의 모습은 불행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고, 죽음의 모습은 병든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 웃음소리가 나는 집엔 행복이 와서 들여다보고, 고함소리가 나는 집엔 불행이 와서 들여다본다.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어떤 이는 가난과 싸우고 어떤 이는 재물과 싸운다. 가난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많으나 재물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적다.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느낌 없는 책을 읽으나 마나, 깨달음 없는 종교는 믿으나 마나. 진실 없는 친구는 사귀나 마나, 자기희생 없는 사랑은 하나 마나. 마음이 원래부터 없.. 2023. 3. 11.
행복은 내 마음속에 ♬ 목포행 완행열차 / 장윤정 행복은 내 마음속에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처럼 마음 속에도 천천히 부드럽게 흘러가는 편안함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행복 입니다 행복은 누구나 말을 하듯이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보다는 불행하다고 여겨질 때도 많습니다 또한 남들은 행복한것 같지만 나만 불행하게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똑 같습니다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행복을 바라며 언제나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르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욕심을 버리지 못함으로 행복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내가 좀더 주면 될것을, 내가 조금 손해보면 될것을, 내가 좀더 노력하면 될것을, .. 2023.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