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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春稚 第二의 旅程
해외여행/중국

산서성 왕망령과 천계산

by 춘치 2014. 10. 28.


    왕망령(王莽岭): 800리 태항산太行山)
   자연 경관중 대표적인 풍경으로 태항의
   "지존"으로 불리운다.

 

 

▼ 왕망령은 산서성(山西省) 능천현(陵川縣)에서 동쪽으로 약 45km 떨어져 있다. 신(新, A.D.9~23)나라 황제 왕망(王莽)이 훗날 동한의 개국황제로 된 류수(劉秀)를 쫓다가 이곳에서 진을 쳤다고 하여 왕망령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한다.

 

▼ 왕망령은 산서성과 하남성의 계선으로 황토고원(黃土高原)과 중주평원(中州平原)의 단층지질대에서 지세가 가장 험준하며 높고 낮은 50여개 산봉우리로 조성됐다. 왕망령은 최고 해발이 1665m, 최저해발이 800m다. 해발고의 차이 그리고 크고 깎아지른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은 왕망령의 일대 경관이다.

    

 

 

 

 

 

 

 

 

  

 

 

▼ 이곳에는 또 찬기류와 따뜻한 기류가 자주 만나며 중국 북방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안개 풍경을 형성한다. 이곳은 일출을 보고 운해를 감상하는 좋은 곳이기도 하다.

 

 

 

 

 

 

 

 

 

 

 

 

 

 

 

▼ 왕망령의 신비한 모습을 담는 화가들

 

▼ 주가포 마을의 석애구(錫崖溝) 석애구는 왕망령 풍경구와 천계산(운봉화랑) 풍경구로 연결되는 곳으로, 깎아지른 절벽과 사방을 둘러싼 웅장한 산,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는 마을이다. 석애구의 주민은 약 500명인데 예전에는 외부세계와 단절된 마을이었기 때문에 근친혼으로 인해 지적장애인이 많은 곳이라 한다.

 

 

▼ 1960년대 이곳 주민들은 외부로 나가기 위해 수직암벽으로 이루어진 좁은 협곡에 도로를 내기 위하여 30년 동안 암벽에 1km의 구멍을 뚫기도 하며 절벽 사이에 7.5km 길이의 도로인 괘벽공로 (掛壁公路)를 만들었는데, 중국 전역에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한다.

 

 

 

▼ 천계산 : 하늘과 산의 경계라고 하여 붙여진 회룡천계산(回龍天界山)은 태항산 풍경구의 하이라이트다.

▼ 금강산도 식후경! 한국인이 경영하는 "다드림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

 

 

 

 

▼ 전동카를 타고 천계산 산허리를 360도 돌면서 멋진 절경인 운봉화랑(홍암(紅岩)의 절벽 위에 구름이 걸쳐 있을 때 구름과 봉우리의 모습이 한폭 의 그림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을 감상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은 안개가 많아 가까운 풍경만 볼 수있어 유감이다.

▼ 구련산 풍경구의 하이라이트인 회룡천계산은 만선산과 이웃하여 왕망령을 관통하는 10km의 코스 전동차(일명 빵차 : 커브 길을 돌 때마다 빵빵거린다고 붙인 이름)

▼ 운봉화랑 코스에는 전동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멋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모두 7개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각각 청선대, 시담대, 문금대, 여화대, 희룡대, 단봉대, 귀진대라는 이름이 있다. 이 중 청선대와 시담대, 문금대, 귀진대에서는 잠시 차에서 내려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 청선대(聽禪臺) 운봉화랑 코스에서 처음으로 정차하는 전망대

▼ 시담대(試膽臺) 담력을 시험해 보는 전망대라는 이름으로 까마득한 높이의 절벽 앞 허공으로18m정도의 철제 난간을 설치하여 허공에 떠있는 전망대( 한꺼번에 여섯명 이상 들어갈수 없다)

 

 

 

 

 

 

 

▼ 곤산 괘벽공로(掛壁公路), 일명 비나리길 만선산의 곽량마을에서 왕망령 풍경구로 가기 위해서는 비나리길이라고 불리는 곤산 괘벽공로 (掛壁公路)를 지나게 된다. 비나리길은 절벽 위에 위치한 곤산 마을에 갇혀 결혼도 제대로 못하며, 외부와는 단절된 상태로 살던 마을 청년들 13명이 외부로 나가기 위해 삽과 곡괭이로 21년 동안 절벽을 뚫어 만든 길이 1250m의 동굴 도로이다. 태항산에는 모두 9개의 절벽장랑이 있는데 비나리길은 그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 비나리길이란 이름은 2009년 이 길을 처음 발견하고 관광 상품으로 만든 우리나라 비나리여행사의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여 특별한 이름이 없이 괘벽공로(掛壁公路)라 불리던 것을 비나리길이라 명명하였다고 하는데, 지금도 이 길을 통과하려면 1인 당 $30씩 지불해야 한다.

▼ 왕망령으로 가기 위해 비나리길로 이어지는 절벽을 깎아 만든 도로, 작은 소형차 1대 만이 겨우 지날 수 있는 좁은 터널, 밖을 향하여 많은 구멍들이 뚫려져 있다

 

 

 

▼ 萬仙山 태항산대협곡의 남부에 위치한 만선산풍경구는 1만 명의 신선이 살았다는 이름처럼 중국에서도 비경으로 손꼽힌다.

▼ 만선산 3대 폭포중 하나인 흑룡담 폭포

 

 

 

 

 

 

▼ 곽량촌 세계 9대 불가사의로 일컬어지는 인공 터널(태항산 적벽장량의 궈량동 터널) 길이1.25km, 폭 4m, 높이 5m로 곽량촌에 사는 가난한 민초들이 맨손 으로 일궈낸 기적의 터널로 유명한 곽량촌.

 

 

 

보고싶은_얼굴-이석화3.59.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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