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희귀 난치성 질환인 파킨슨병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치료에 핵심적인 기술을 개발했답니다. 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만 명의 환자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60세 이상의 약 1.5%(7만명) 정도가 이 병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까지 치료법은 물론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았답니다. 이 병은 손이나 팔이 떨리고 심한 경우 몸을 움직이는 것 조차 힘들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도파민 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뇌 신경세포가 점점 죽어가면서 운동 장애를 일으키는 겁니다.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세포 다발의 흥분 경로와 억제경로가 동시에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한 겁니다. 이 기술을 사람에 적용하면 우리가 행동할 때관여하는 세포들이 무엇인지를 밝혀낼 수 있어 행동 장애를 겪는 파킨슨병 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지에 게재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 파킨슨병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의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며 안정떨림, 경직, 운동완만(운동느림) 및 자세 불안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파킨슨병 환자는 60세 이상에서 인구의 약 1% 정도로 추정된다.
도파민은 뇌의 기저핵에 작용하여 몸이 원하는 대로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신경전달계물질로 파킨슨병에서는 도파민의 부족으로 인하여 움직임의 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되는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환경독소,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 불필요한 단백질을 처리하는 기능의 이상 등의 가설이 있다.
원인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유전적 인자와 환경적 인자가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킨다는 ‘다인성 가설’이 가장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가족력 없이 발병하지만 약 10% 정도에서는 가족성 파킨슨병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여섯 개의 유전자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가족성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이들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아니더라도 해당 유전자가 암호화하고 있는 단백질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가족력이 없는 파킨슨병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또한 파킨슨병은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파킨슨병은 도시 거주자보다 농촌 거주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농약이나 오염된 우물물에 노출된 것이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이 있다.
증상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60대에 이르러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10~15%의 환자는 5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조기발현 파킨슨병이라고 부른다.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이 통증이나 우울 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처음 병원을 찾는 초기 증상의 환자들은 손이나 팔에서 떨림이 일어나고 관절의 움직임이 어색하며 불편하다는 호소를 많이 한다.
파킨슨병을 의미하는 4대 주요 증상 및 징후들로는 안정떨림, 경직, 느린 운동 및 자세불안정성 등이 있다. 파킨슨병에서의 떨림은 동작이나 행동을 중단하고 편안한 상태에 있을 때 주로 손가락이나 손목 관절과 같은 말단 관절에서 율동적 떨림이 나타나고, 주파수는 4~6Hz 범위로 일어나는 특성이 있다.
파킨슨병 초기에는 증상들이 주로 신체의 한쪽에서 나타나지만 병이 진행된 경우에는 양측으로 나타나며 다리나 턱, 혹은 혀에서도 떨림이 발생하게 된다. 간혹 환자가 서 있는 경우나 걷는 경우에 손에서 엄지와 검지가 떨림의 방향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형태인 환약말이떨림(pill rolling tremor)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파킨슨병 환자에게서는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되고 관절을 수동적으로 움직여 보면 경직이 관찰되는데, 특징적으로 자전거 바퀴를 돌릴 때와 같은 톱니바퀴경직이 발생할 수 있다.
운동완만이란 움직임이 느린 상태를 의미하며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장애이다. 흔히 옷 단추 잠그기 또는 글씨 쓰기와 같은 세밀한 작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걸을 때 팔 흔들기가 자연스럽지 않은 형태로 나타난다. 결국 일상 생활에서 세수, 화장, 목욕, 식사, 옷 입기 등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지장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한편 얼굴에 표정이 없는 현상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이를 표정감소(hypomimia)라고 부른다.
파킨슨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점차 자세의 변화가 일어난다. 전형적인 파킨슨병 자세는 모든 관절을 약간 굴곡시키고 중력에 대해 안정감을 얻기 위해 구부정하게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자세 반사의 소실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몸의 균형을 상실한 이러한 상태를 자세 불안정성이라고 말한다. 병이 더 진행되면 반사 능력이 떨어져 자주 넘어지게 된다.
이러한 전형적인 이상 운동증상 이외에 흔히 발생하는 파킨슨병의 임상적 증상으로는 자율신경계증상, 신경정신과적 증상, 인지기능장애, 수면장애, 통증, 피로, 후각장애 등이 있다. 일부에서 동반되는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은 위장관 장애 현상을 포함하여 침흘림, 삼킴곤란, 변비, 기립저혈압, 다한증, 배뇨장애, 성기능장애 및 안구건조증 등이 있다.
1. 떨림(진전) 가장 눈에 잘 띄는 증상으로 주로 편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나타나고, 손이나 다리를 쓰거나 움직일 때 사라진다. 이런 이유로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떨림을 안정시 진전이라고 합니다. 2. 경직 근육의 뻣뻣함을 의미하며, 파킨슨병의 초기에는 관절염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파킨슨병이 진행함에 따라 경직은 근육이 조이거나 땅기는 느낌, 또는 근육의 통증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부위에 따라 어떤 환자는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고 어떤 환자는 두통을 호소하며 어떤 환자는 다리의 통증과 저린 증상을 호소합니다. 3. 서동 몸의 행동이 느려지는 증상입니다. 단추를 끼우거나 글씨를 쓰는 작업과 같이 미세한 움직임들이 점점 어둔해집니다. 또한 눈의 깜박임, 얼굴의 표정, 삼키는 것, 걸을 때의 팔의 움직임, 자세변경 등의 동작의 횟수와 크기가 감소합니다. 많은 경우에 환자 본인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주위 사람들에게 지적을 받아 처음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자세불안정 몸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넘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파킨슨병의 초기에는 드문 현상이지만, 병이 진행하면 많은 환자들에서 나타납니다. 5. 구부정한 자세 목, 허리, 팔꿈치, 무릎 관절이 구부정하게 구부러진 자세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6. 보행동결 걷기 시작할 때, 걷는 도중, 또는 걷다가 돌 때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아서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이는 많은 환자들이 무척 괴로워하는 증상이며, 진행된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7. 우울증 50% 정도의 파킨슨병 환자에서 나타납니다. 우울증으로 인하여 파킨슨병에 대한 치료 의욕이 떨어지기도 하며, 약에 대한 순응도도 떨어져 전체적인 삶의 질 악화를 가져옵니다. 8. 수면장애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잠에 들기가 힘든 경우가 많으며, 많은 환자들이 수면 중에 심한 잠꼬대를 하거나 헛손질과 헛발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9. 배뇨장애 주로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가 흔합니다. 빈뇨가 야간에 발생하는 경우는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무척 괴로운 증상에 속합니다. 10. 치매 전체 파킨슨병 환자의 약 40%에서 동반됩니다. 파킨슨병 환자에서의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에서 나타나는 치매와 그 양상이 다르며, 적절한 약물 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 파킨슨병의 기본적으로 임상 증상을 관찰하여 진단한다. 전형적인 파킨슨병의 경우는 임상 증상들과 신경학적 검사만으로 충분히 진단할 수 있지만, 임상 증상이 유사한 이차 파킨슨병이나 비정형 파킨슨증후군을 감별해 내기 위하여 뇌 자기공명영상촬영(뇌 MRI), 단일혈류광자방출단층촬영(SPECT)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다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하여 혈액화학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자율신경계검사 등을 시행한다. 전형적인 파킨슨병에 해당되거나 또는 다른 이차적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경우에는 파킨슨병에 대한 약물을 투여한 후 그에 따른 반응을 관찰하는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사 파킨슨병 환자의 도파민-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 사진을 보면 정상인에 비해 선조체에 분포하는 도파민 신경 세포가 비대칭적으로 감소함을 알 수 있다.
치료 현재 도파민 전구물질인 레보도파(levodopa)를 기본으로 하는 레보도파 요법이 파킨슨병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에서 최적의 방법이다. 이는 도파민을 함유한 신경세포가 소실되는 것이 파킨슨병의 기전임을 감안하여 체내에서 대사되어 도파민으로 바뀌는 레보도파를 투여하는 방식이며 그 효과는 다양한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최근에는 레보도파가 뇌로 이동하기 전에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소를 혼합한 약물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약물과 관련된, 또는 병의 진행에 의해 나타나는 다양한 운동 장애가 관찰되며,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도파민 작용제, 분해효소 억제제 등을 병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파킨슨병의 증상들 중에는 도파민성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것도 있다. 이러한 비운동성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적 요법을 시도한다. 우울증은 파킨슨병의 가장 흔한 기분장애이며, 이 경우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삼환계 항우울제 등을 투여한다. 최근 전형적 파킨슨병에 대한 수술적 치료 요법이 개발되어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대형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는 뇌의 깊은 곳에 위치한 시상밑핵(subthalamic nucleus) 등에 고주파 전기자극을 가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이다. 항파킨슨제제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도파민제제가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장기간 도파민제제를 사용하였을 경우 후기운동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뇌심부자극술 이라는 수술적 치료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경과/합병증 현재까지 행해지고 있는 파킨슨병에 대한 치료는 주로 증상을 완화시켜 환자가 최대한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파킨슨병은 만성 진행성 질환이므로 환자의 증상은 서서히 악화되고 대개 5년에서 10년 정도 지나면 다양한 합병증으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게 된다.
생활 가이드 파킨슨병은 노인들에서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노인 문제와 더불어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심리적 부담이 환자의 증상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 어느 정도 병이 진행하여 균형을 잡기가 어려운 단계에 이르면 보호자는 심한 스트레스와 좌절을 경험하게 되며 환자와의 의사 소통 장애로 인한 갈등이 발생한다.
파킨슨병 환자는 흔히 지속적인 운동 부족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질병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이상 증상에 대한 적절한 치료적 대응책이 준비되어야 한다. 특히 생활 능력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생활의 변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 요법에서는 이동 운동, 뻗기 운동 및 근력 운동 등 모두 중요하며 그 밖에 언어치료, 작업요법 혹은 물리치료 등 재활의학적 치료도 필요하다. 주의사항 파킨슨병 환자가 꼭 피해야 할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화제 1) 맥소롱(Metoclopramide) : 맥페란(Macperan), 레글란(Reglan) 2) 레보프라이드 : 레보설피아이드, 설피라이드, 레보프랜 등 2. 안정제 1) 할로페리돌(Haloperidol), 퍼페나진(Perphenazine) 이 중에서 최근 ‘레보프라이드’라는 약물은 위장관 운동을 항진시키는 약물로서, 우리나라에서 아주 흔하게 처방되는 약물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소화가 안되거나 관절염이나 다른 약물을 복용할 때 신경과가 아닌 다른 과에서 처방되는 경우가 아주 흔하므로, 파킨슨병 환자가 파킨슨병의 증상이 아닌 다른 증상(예를 들어 소화기계통, 관절염, 요통 등)으로 병원을 찾을 때에는 레보프라이드를 함유하고 있는 레보설피라이드를 함유한 약물은 절대 금기라고 미리 얘기를 해 주어야 합니다.
Q. 파킨슨병이 무엇인가요?
파킨슨병은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점 소실되며 발생하는 신경질환인데요. 눈꺼풀의 떨림, 경직, 움직임의 느림, 자세 불안정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입니다. 주로 60대 이후의 노년층에서 발병하는 추세라고 해요.
Q. 파킨슨병의 발병원인은 무엇인가요?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하는데요. 유전적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다는 가설이 가장 보편적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파킨슨병은 가족력이 없는 상태에서 발병하지만, 드물게 가족성 파킨슨병으로 발병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파킨슨병은 난치성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진단으로 맞춤형 치료를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요. 초기에는 증상이 애매하고 노화현상과 구분하기 어려워서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손발 떨림, 행동느림 등의 증상이 계속될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신경과의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답니다.
그럼, 파킨슨병의 증상은 어떤 것 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Q. 파킨슨병은 어떤증상이 나타나나요?
파킨슨병 발병 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눈꺼풀의 떨림, 몸의 경직, 움직임의 느림, 자세의 불안정, 손과 팔의 떨림, 관절의 움직임 불안정 등이 있는데요. 파킨슨병에 의한 떨림증상은 움직이지 않고 편안한 상태에 있을 때 손가락이나 손목 관절 같은 관절에서 떨림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증상들이 주로 몸의 한쪽부분에서 나타나지만, 병이 진행되면 양쪽 모두에서 나타나며 다리, 턱, 혀에서도 떨림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움직임이 느려지는 운동완만 증상이 생길경우에는 글쓰기, 세수, 식사, 옷 입기 등의 일상활동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지장이 생긴다고 해요. 파킨슨병이 더 진행되면 자세가 변하기 시작하는데요. 전형적인 파킨슨병의 자세는 구부정하게 있는 자세입니다. 이 상태에서 병이 더 진행된다면 반사 능력이 떨어져 자주 넘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전형적인 증상 외에도 자율신경계증상 (위장장애, 침 흘림, 삼킴 곤란, 변비, 기립저혈압, 다한증, 배뇨장애, 성기능장애, 안구 건조증), 신경정신과적 증상, 인지기능장애, 수면장애, 통증, 피로, 후각 장애, 우울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Q. 파킨슨병은 치료할 수 있나요?
도파민을 함유한 신경세포가 소실되는 것이 파킨슨병의 원인임을 감안해 체내에서 도파민으로 바뀌는 레보도파를 투여하는 방식인 레보도파 요법이 일반적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약물과 관련된, 또는 병의 진행에 의해 나타나는 다양한 운동 장애가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약물치료와 함께 운동치료를 병행해야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파킨슨병은 몸을 움직이는데 어려움을 겪는 병이기 때문에 약물로 보충해준 도파민이 잘 사용되도록 하기 위해서 스스로 몸을 움직이는 연습을 꾸준히 해주어야 한답니다. 파킨슨병은 실제로도 발병 이후 신체활동의 정도가 증상의 완화와 악화속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꾸준한 운동치료가 아주 중요할 것 같아요.
현재 시행되고 있는 파킨슨병의 치료는 주로 증상을 완화시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꾸준한 운동,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되기는 하지만 안타깝게도 파킨슨병은 만성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아직까지 완치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파킨슨병의 치료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부작용을 줄이고 증상의 개선효과가 뛰어난 새로운 치료제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파킨슨 치료 신약인 룬드벡 ‘아질렉트’가 올 7월경 출시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아질렉트는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병의 진행 조절에 대한 효과가 입증된 약으로, 병이 진행될수록 효능이 떨어지고 운동 이상증상, 합병증이 발생했던 파킨슨병 표준 치료제 ‘레보도파’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치료제라고 합니다.
젊은 층에서는 잘 발병되지 않는 질환이라 잘 모르고 지냈었는데, 이렇게 자세히 알아보니 발병원인의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희귀성 질환이여서 완치가 아주 어렵다는 점이 너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발병초기에 개인 특성에 맞는 치료를 받으면 정상인과 비슷한 건강한 생활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할 수 있다고 하니 빠른 발견이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파킨슨병 증상, 파킨슨병 원인과 파킨슨병 치료법,기분좋은날 피킨슨병 초기증상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기분좋은날에서는 극중 이순옥(나문희) 의 파킨슨병 진단이 내려졌는데요. 이에 파킨슨병 증상, 파킨슨병 원인과 파킨슨병 치료법,피킨슨병 초기증상 등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극중 이순옥(나문희) 의 증상이 파킨슨병 증상 같다는 예상을 했지만 그래도 아니길 바랬는데..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니 드라마인데도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네요.
기분좋은날 파킨슨병,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 원인 알아보기
파킨슨병이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중 하나로 신경 세포들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소멸되어 뇌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합니다. 현재 파킨슨병은 치매(알츠하이머), 뇌졸중(중풍)과 더불어 노인 3대 질환으로 꼽히며,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7만 ~ 1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 원인은?
파킨슨병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인자와 환경적 인자가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킨다는 다인성 가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파킨슨병 환자들 중 약 5% 의 환자는 유전성으로 나타났으며 90%이상은 파킨슨병 원인이 불명확합니다.
파킨슨병 원인 나이 - 파킨슨병의 가장 중요한 발병 인자는 고령으로 일반적으로 파킨슨병 증상이 발생하는 나이는 60세입니다.
파킨슨병 증상 , 파킨슨병 원인
파킨슨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관련된 뇌세포 수가 감소하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손발의 떨림, 몸의 관절이나 근육의 경직, 느린 움직임, 걸음이 불편해지는 보행장애 등의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킨슨병 초기증상
파킨슨병 초기증상은 비운동 증상이라고 어깨가 아프거나 통증이 있거나 수면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증상 운동 증상 ' 떨림, 강직, 운동 완서, 자세 불안정 '
파킨슨병 증상 떨림 - 움직이거나 자세를 취할 때보다 가만히 안정된 상태에서 나타나고 손과 다리 어느 한쪽에서 먼저 나타납니다. 떨림은 수면 중에는 없어지며,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정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파킨슨병 증상 강직 - 관절을 구부리고 펼 때 뻣뻣한 느낌이 드는 현상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쪽 손에서 먼저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서 양쪽 손에 나타납니다.
파킨슨병 증상 운동 완서 - 운동완서는 동작이 느려지는 것을 말합니다. 움직임은 있으나 느리게 움직이는 것으로 어떤 동작을 하려고 해도 시작이 잘 되지 않고 일단 시작한다고 해도 매우 느리며, 한번 시작한 동작을 멈추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만약 예전에는 재빠르게 일을 처리하던 분이 어느 순간부터 느릿느릿하게 생활한다면 파킨슨병 증상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단추 끼우기, 양말, 신발 신기, 옷입기, 세수하기, 식사하기 등에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경우)
파킨슨병 증상 자세 불안정 - 파킨슨병 초기 보다는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매우 위험한 파킨슨병 증상입니다. 걸어가다 조금만 불균형 상태가 되어도 쉽게 넘어지고 , 넘어지기 전 자세를 교정하는 반응이 느리게 나타나 골절이나 외상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파킨슨 병 증상 5단계
1단계 : 떨림이나 뻣뻣한 증상이 한 쪽 팔이나 다리에만 있습니다. 2단계 : 떨림이나 뻣뻣한 증상이 양쪽 팔다리에도 나타납니다. 3단계 : 넘어질 듯이 비틀거립니다. 4단계 : 혼자서 잘 일어나지 못하고 보조기구가 필요합니다. 5단계 : 누워서만 지내게 됩니다.
위와 같은 운동 증상 외에도 우울증, 수면장애, 소화불량 등의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파킨슨병 치료법
파킨슨병을 완치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찍 발견해 치료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얼마든지 일상생활도 가능합니다.
파킨슨 병은 치매와 달리 초기부터 치료를 제대로 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문제는 내성, 약효 소진 형상이 타나나는 것입니다. 약물치료 후 3~5년이 지나면 1회 복용으로 다섯시간에서 여섯시간 유지되던 약효가 세시간에서 네시간으로 줄어 들게 됩니다.
파킨슨병 치료법 운동치료
약이나 수술만큼 중요한 파킨슨 치료법은 운동입니다.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파킨슨병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오와대학 연구팀 연구결과]
운동은 매일 하는 것이 좋으며 적어도 20분을 해야 하고 힘들면 시간을 나누어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달리기, 수영, 물속에서 걷기, 실내자전거 타기 등의 무리하지 않는 운동이 좋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걷기 운동이 최적의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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