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년도 저물어 가고... ♣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달려온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쪽 두쪽 펼쳐 보게 합니다.
[보너스유머]
"오늘밤 어때"
함박꽃 공주가 앵무새 암컷 한마리를 샀다
그런데..
전 주인이 바람둥이 여인이어서 인지
아무나 보고
"아저씨, 오늘밤 어때?"
하는 것이 아닌가..
넘사스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여
고민 끝에 목사님께 상의를 했다.
"마침 제가 앵무새 수컷을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
워낙 신앙이 돈독하여 같이 있으면 고쳐지지 않을까요?"
그리하여 암컷 앵무새는
얌전히 기도하는 숫컷 앵무새와 합사를 하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합사를 하자마자 하는말
"아저씨, 오늘밤 어때?"
그때까지 눈을 꼭 감고 기도만 하던 숫컷 앵무새
두손을 꼭 모으고 하늘을 우러러 보며 외쳤다
"주여!
드디어 저의 기도를 들어 주셨군요
할렐루야!!!"
[모셔온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