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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春稚 第二의 旅程
쉬어가기/좋은글

가는 세월 오는 세월

by 춘치 2012. 12. 20.

 


♣★ 가는 세월 오는 세월 ★♣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 자신의 고독과 씨름하며 
내일 이라는 기대 속에 
끝없는 야망을 품고 사나 봅니다
한자락 욕심을 버리면 살만한 세상이기도 한데
조금만 가슴을 열면 아름다울 만도 한데 
가고 오는 세월이 힘에 부칠 때가 많습니다
그 무게로 인하여 주저앉아 무능하게 하고 
시간을 잘라 먹는 세월이기도 합니다 
많이 가진 자에게는 
어떠한 무게로도 버틸 수 있지만.. 
작은 희망을 꿈꾸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너무 힘든 인생을 갉아 먹는 야속한 세월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우리 인생 꽃 피우고 지는 
어쩔 수 없는 운명되어 일어서야 하고
담담한 인내로 언젠가 이별을 위해 
가고 오는 세월을 맞이해야 합니다
-옮겨온 글-

 



정신없이 달려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없이
정신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
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쪽 두쪽 펼쳐 보게 한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는 인생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
무엇을 얻었냐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살아야 한다는것. 살아 있다는것.
두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 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
살아 있다는것에 대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
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
분명한 것은 버려야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
하나 둘 생각해 본다.
버려야 할것들에 대하여
나는 12월을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 안 성란님 글 ]



 

 
[보너스유머] 
◈ 더 이상 못참겠다! ◈
남편이 지방 출장을 갔다가 3개월만에 집에 돌아왔다.
여보, 정말 오랜만이야.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 사랑해!
자기 빨리 화끈하게 해줘요.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몰라요.

두 사람은 정신없이 관계를 가지며 신음소리를 냈다.
그런데 갑자기 옆방에 혼자 사는 사나이가
문을 쾅쾅! 두드리며 소리쳤다.

야! 너희만 사냐!  매일 밤 하는 사람들은 너희들 밖에 없어!

 

◈ 내 마누라 맞아? ◈

남편이 아내를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교통순경이 차를 세웠다. 

순경; 전조등을 켜지 않았습니다. 위반입니다. 

남편; 계속 켜고 왔는데, 방금 껐어요. 

아내; 아니에요, 사흘 전부터 고장 나 있었어요.

순경; 그리고 140km로 달렸습니다. 과속하셨습니다.

남편; 안 그래요. 80km로 달렸는데요. 

아내; 아니에요. 140km로 달린 거 맞아요.

남편; 이 우라질 여편네가! 입 닥치지 못해?

순경; 남편의 말버릇이 거칠군요. 항상 저런가요?

아내; 평소에는 얌전한데, 술만 마시면 저렇다니까요!

[모셔온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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