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BGM
내년의 뿌리 박 목 월
밤이 가면 지평은 밝아오고
가문 땅은 빨리 물을 빨아들인다. 왜 사느냐 그것은 따질 문제가 아니다. 사는 그것에 열중하여 오늘을 성의껏 사는 그 황홀한 맹목성.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 것은 자연의 섭리. 적설 밑에서도 풀뿌리는 살아남고 남쪽에서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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