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42 아름다운 동행 ♬ 동반자 / 태진아 아름다운 동행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 집니다 누군가와 함께 가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수 있습니다 바람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건져주고 몸으로 막아 주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길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나 세상을 혼자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단 한사람 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 사람 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보여줄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누군가의 동행에 감사하면서 .. 2024. 2. 24. 축고희(현민모) 古 稀 宴 -. 일 시 : 2024. 1. 10 17:00 ~ 1. 11 13:00 -. 장 소 : 동학사 부흥식당, 힐하우스 펜션 -. 인 원 : 19명(임아인, 정유이 포함) -. 기 타 : 10일 석식(부흥식당 삽겹살), 11일 조식겸 중식(온천칼국수) 쿠루즈 카폐 2024. 2. 14. 설 명절 2024. 2. 9. 지금 과 여기 ♬ 구름같은 내인생 / 김준규. 이순길 지금 과 여기 합천 해인사 기둥에 연이어 걸어놓은 글판에 이런 좋은 글이 있다. “원각도량하처 (圓覺度量何處)”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깨달음의 도량 즉 행복한 세상은 어디인가?” 라는 뜻이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맞은 편 기둥에 새겨져 있다. “현금생사즉시 (現今生死卽時)” “당신의 생사가 있고 당신이 발 딛고 있는 지금 이곳이다.” "지금 살고있는 이 순간, 이곳에 충실하라." 는 뜻이다. 삶의 모든 순간은, 첫 순간이면서 마지막 순간이고 유일한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은 영원할 수도 있지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순간이다. 평생 일만 하고 사는 바보들이 놓치고 사는 것이 지금(now, present)이다. 매 순간을 생애의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라. 과거에.. 2024. 2. 3. 너의 얼굴이 떠 오르면 ♬ 목로주점 / 이연실 너의 얼굴이 떠 오르면 글 / 용 혜 원 보고 싶은탓일까 마음이 자꾸만 두근거린다 너의 얼굴이 떠오르면 온몸은 동그랗게 말아 꼭 안고 너만 생각하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기도 전에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마음씨 고운 너를 생각하며 웃고 또 웃으면 내 웃음이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마음이 자꾸만 분홍빛으로 물든다 너의 얼굴이 떠오르면 목젖까지 차오르는 너의 이름을 자꾸만 부르고 싶어진다. 2024. 1. 29. 시간의 얼굴 시간의 얼굴 시 이해인 봄 비 / 이 은 하 사랑은 어디서나 마음 안에 파문(波紋)을 일으키네. 연못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동그란 기쁨과 고통이 늘 함께 왔다 사라지네. 사랑하면 언제나 새 얼굴이 된다. 엄마의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하는 어린아이처럼 언제나 모든 것을 신뢰하는 맑고 단순한 새 얼굴이 된다. 몹시 피로할 때, 밀어 내려 밀어 내려 안간힘 써도 마침내 두 눈이 스르르 감기고 마는 잠의 무게처럼 사랑의 무게 또한 어쩔 수 없다. 이 무게를 매일 즐겁게 받아들이며 살아 갈 힘을 얻는다. 어느새 내 안에 들어와 살고 있는 그. 이미 그의 말로 나의 말을 하고도 나는 놀라지 않는다. 오래된 결합에서 오는 물과 같은 부드러움과 자연스러움. 사람들은 이런 것을 아름답다고 말한다. 나는 늘 그가 시키는.. 2024. 1. 21. 철학적 인생 풀이 ♬ 당신있어 행복합니다 / 정미영 철학적 인생 풀이 친구와 약속을 어기면 우정에 금이 가고 자식과 약속을 어기면 존경이 사라지며 기업과 약속을 어기면 거래가 끊어진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엔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나를 못 믿는다면 세상에 나를 믿어줄 사람은 없다. 뛰어가려면 늦지 않게 가고 어차피 늦을 거라면 뛰어가지 마라. 후회할 거라면 그렇게 살지 말고 그렇게 살 거라면 절대 후회하지 마라. 죽은 박사보다 살아있는 멍청이가 낫다. 그래서 자식을 잘 키우면 국가의 자식이 되고 그다음으로 잘 키우면 장모의 아들이 되고 적당히 잘 못키워 야 내 자식이 된다. 하수도가 막혔다고 전구가 나갔다고 미국에 있는 아들을 부를 수 없고 서울에 있는 아들을 부를 수도 없다. 일 년에 겨우 한두 번 볼까 말.. 2024. 1. 13. 내년의 뿌리 아침마당 BGM 내년의 뿌리 박 목 월 밤이 가면 지평은 밝아오고 가문 땅은 빨리 물을 빨아들인다. 왜 사느냐 그것은 따질 문제가 아니다. 사는 그것에 열중하여 오늘을 성의껏 사는 그 황홀한 맹목성.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 것은 자연의 섭리. 적설 밑에서도 풀뿌리는 살아남고 남쪽에서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온다. 2024. 1. 7. 2024 근하신년 2024. 1. 3. 이전 1 2 3 4 5 6 7 8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