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과 오장육부 이야기※
정도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동양의학에서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을 기반으로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균형과 조화에 의해 나타나는 기(氣)와 혈(血)의 흐름을 척도로 삼고 있습니다. 소멸에 의해 나타난다는 이론입니다. 음양은 대립하고 순환하는 우주의 사물을 이원적으로 구분하는 원리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대명사인 컴퓨터에서 2진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비트(bit, 1과 0)도 음양에 연계 된 것이 아닐까요. 기(氣)로 구분되는 오행은 4계절, 감정, 맛, 색깔, 그리고 우리 몸의 기관 등과 연계하여 나타냅니다. 계절은 봄, 성질은 화(anger), 맛은 신맛, 색깔은 녹색, 신체 기관으로는 시각을 담당하는 눈과 근육이 연계되어 있습니다. 근육이 뭉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황달이 나타나고, 입맛이 쓰고 옆구리가 저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겁이 많아져 외부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에 비해 '쓸개가 빠졌다'라는 말은 비겁하고 줏대가 없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간도 쓸개도 다 준다.'라고 할 때 쓸개는 바로 자신의 속마음이나 마지막 자존심까지 모두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무서운 장면이나 공포영화를 볼 때 ‘간담이 서늘하다.’고 표현하는 것은 바로 목기에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때 나타나는 증상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화기(火氣)와 연관된 장기입니다. 화기의 특성은 계절로는 여름, 맛은 쓴맛, 색깔은 빨간색, 그리고 신체 기관으로는 혀와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합니다. 심장병이 심해지면 발가락부터 썩기 시작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장이 약해지면 지속적인 소화 장애로 설사와 변비가 이어지고, 그 후유증으로 가려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계절로는 한여름, 맛은 단맛, 색깔은 노란색, 신체 기관은 입술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냄새가 역해서 토할 것 같거나 어떤 일이 마음에 거슬려 속이 상할 때 ‘비위가 상한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토기의 특성인 단맛의 느낌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헛배가 나오고 간헐적으로 복통이 나타납니다. 몸이 붓고 살이 찌기도 하며 눕기를 좋아하게 됩니다. 위가 약해지면 위산과다로 위염이 발생하고, 입에서 냄새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소화불량으로 식곤증과 함께 갈증과 공복감이 느껴집니다. 가을, 맛은 매운맛, 색깔은 흰색, 신체 기관으로는 코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어깨 결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코피가 나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이 잘 빠지고,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이 약해지면 변이 검어지고, 배에 가스가 차면서 복통과 변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많이 탈 때 ‘숫기가 없다.’고 하는 말은 수기가 부족해 나타나는 성격에 빗대어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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