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春稚 第二의 旅程
산행

대전시경계 제6구간

by 춘치 2015. 5. 4.

 

 

♧우천불구 공지에 일회용 우비하나 걸치고 가까스로 합류한다.

오전만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는 그친다는 예보에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고...

 

 

 

▼ 촉촉한 물기를 머금은 식물들은 좋아라 미소로 우리를 반기고

 

 

 

 

 

 

반가운 빗속에 고사리도 어김없이 무럭무럭 자라

곱디 고운 우리횟님들의 손길에 몸을 맡깁니다.ㅋㅋ

 

 

 

 

 

 

시그널도 오늘은 더 짙은 화장을 하고 우리를 안내합니다.

 

 

우리의 알바를 알면서 묵인했던 나쁜 이정표! ㅋㅋ

 

 

장군봉을 막넘어 펑퍼짐한 길목에 점심상을 차리고 반주를 곁들인

갖가지 반찬과 도시락으로 한끼를 떼우니, 신선이 따로 있던가?

 

 

 

 

오늘 코스도 보통은 아닌듯, 16:10분 버스를 놓칠세라

서둘러 뒷정리하고 갈길을 재촉합니다.

 

 

진한 연록색 옷으로 갈아 입어 한결 성숙미가 더해 보이는 산세

 

 

비단 방석은 아니지만 푹신하고 탄력이 깃든 젖은 낙엽위를

걷는 촉감은 오늘 산행의 백미!

 

 

 

 

오르락 내리락한 코스가 여간 많아 힘이 들고

버스시간은 촉박했지만 그래도 쉴때는 쉬고 갑니다.

배낭도 젖은 땅은 싫어서 이렇게 쉬고 있군요..ㅎ

 

 

 

 

10KM가 넘는 장태산 둘레길

 

 

스틱에 의지해 걷는 모습이...

 

 

재치와 웃음을 선사하는 유머는 우리 모두의 피로를 씻어 주기도 합니다. 

 

 

 

 

 

 

합창으로 우리를 환영하는 산새들은, 자연과 함께 좋은

공기를 마시고 잠시나마 저들과 놀고 가라는 군요.ㅋ

 

 

 

 

15:35분,  이제부터 내리막 능선으로 접어듭니다.

30분 가량만 더 걸으면 버스정류장... 물한모금이 꿀맛입니다.

 

 

드디어 평지로 접어 드니 종착지인 산막골이 코앞

 

 

우리누리 요양원도 지나고...

 

 

 

 

 

 

16:10분, 기막히게 정확한 산행?  16:15분 출발한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 우중에 기다려가며 함께 동행하여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산새.swf
0.51MB
꽃과비.swf
0.45MB
표지.swf
1.33MB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시경계7구간  (0) 2015.06.09
지리산(백무동~중산리)  (0) 2015.06.01
대청호 오백리길 12구간  (0) 2015.04.28
구례 오산 둥주리봉  (0) 2015.04.14
대전시경계 제5구간(극서점~우명교)  (0) 201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