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春稚 第二의 旅程
쉬어가기/엽기&유머

첩과 큰 마눌

by 춘치 2020. 8. 5.
유 머





옛날 어느 구두쇠가 첩을 두었다.

구두쇠는 안방에 마누라,
건너방에 첩을 두고 하룻밤씩
번갈아 가며 잠을 잤다.

겨울이 되자 땔감도 아낄 겸,
셋이 한방을 쓰기로 하였다.

영감은 가운데,
큰 마눌은 오른쪽,
첩은 왼쪽에서 잤다.


밤중에 영감이
첩한테 집쩍거렸다.

큰 마눌 "느들 지금 뭐하는데?"
영감 "뱃놀이 할라꼬."
큰 마눌 "배 타고 어디 가는데?"
영감 "작은 섬에 간다."

큰 마눌 "큰 섬엔 안 가고
작은 섬에 먼저 가나?"
영감 "작은 섬에 얼릉 갔다가,
큰 섬에 와서 오래 있을끼다."


큰 마눌은 귀를 막고
자는척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참을 기다려도
영감은 기척도 없다.

큰 마눌, 영감을 발로 차면서
"큰 섬에는 언제 올라고
니 거기서 꼼짝도 안하나?"

그때 첩이 한마디 했다.
"기름이 떨어져서 시동도 안 걸리고
내일 아침까지
꼼짝도 몬할낀데 예."

ㅋㅋㅋ



너 같은건 집에 또 있다

한 중년 남자가 운전하다
신호에 걸려 서 있는데〰
옆 차선에 나란히 서 있는
차 속 여자가 그럴듯하게 보였다.

혹시나 해서 자기 창을 내리고는
여자에게
창을 내려 보라고 신호를 보냈다.

궁금하게 생각한 여자가
창을 내렸다.

"저.... 앞에 가서
차나 한잔 할 수 있을까요?"

여자가 보니까
별 볼일 없다고 생각했던지
아무 대답 없이 출발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다음 신호등
앞에서 또 나란히 서게 되었다.

이번에는 여자가 창을 내리고는
남자에게
창을 내려 보라고 신호를 보냈다.

궁금하게 생각한 남자가
창을 내리고
혹시나 하는 기대를 하고 있는데

여자가 말했다.
ᆢᆢ

"너 같은 건 집에 또 하나 있다.."

ㅋㅋㅋ~~~


20대 처녀와 70대 노인

오늘 지하철을 타고 동창들과
놀러 가는데
옆에 있는 친구가 지루했는지
말을 걸어왔다.

"나이 70 먹은 남자하고
20대 처녀하고
같이 잠을 잤어."

".......?"

모두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그러나 싶어
서로 얼굴만 처다 보는데


밤새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한 사람이 죽어
있더라네."라고
이야기를 이어 갔습니다

내가
"그래서?"라고
박자를 맞춰주니,
옆 친구가...

"죽은 사람이
70 먹은 남자겠냐? 아니면
20대 처녀겠냐?"
라고 물었다


"주변 친구들이 그야 물론
70먹은 남자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바로 앞에 손잡이를 잡고
서있던
젊은 아주머니가
말참견을 해왔다.

"죽은 사람은
20대 처녀입니다."

"왜요~~???"

아주머니 왈


"왜냐~~하면~,

유효기간이 지난 것을
먹었으니
처녀가
죽을 수밖에 없지요.

지하철 안은 한바탕
뒤집어졌다.ㅋㅋㅋ


과부라고 깔보는 거죠

어떤 여인이 차를 몰고 가다
교통신호를 위반했다

마침 근무 중이던
교통경찰이 쫓아와
그녀에게 말했다

"신호위반 하셨습니다
면허증 좀 보여 주시죠!!"
그러자 그 여인이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아니!! 이 사람이?
당신 우리 남편이 누군 줄 알아?"

여인의 호통에도 불구하고
교통경찰은
전혀 흔들림 없이 요구했다


"남편이 누구든
나하고 상관없습니다
면허증이나 보여 주시죠?"

그러자 여인이
한층 더 고자세로 말했다
"이봐!! 당신
어느 경찰서 소속이야?"

그래도 경찰은
꿋꿋하게 밀고 나갔다

"면허증 보여주시면
어느 경찰서
소속인지 알려 드리죠!
어서 면허증이나 제시하세요!"


경찰의 끈질긴 요구에
할 수 없이 면허증을 빼앗기게 된
여자는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
.
.
.
.
.
.
.
.
"아이고 혼자 사는
과부라고 깔보는 거죠! 그쵸!"
ㅋㅋㅋ


-- 옮긴 글 --

'쉬어가기 > 엽기&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인유머 백화점  (0) 2020.09.18
유머 모음  (0) 2020.08.25
컴퓨터  (0) 2020.08.02
닭의 푸념  (0) 2020.07.20
코로나 패러디  (0) 202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