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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春稚 第二의 旅程
쉬어가기/좋은글

심여수

by 춘치 2020. 6. 24.

Music Boxs Danser


심 여 수(心如水)


같은 물이라도
뱀이 마시면 독이 되고
젖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같은 종이도
생선을 싸면 비린내가 나고
국화를 싸면 향내가 나듯

독과 비린내는 버리고
우유와 향기가 나는

행복한 삶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좋은 친구
한 사람 만나는 것이

일생에 다시없는
축복이며 행운입니다,

좋은 친구는
지위가 높은 친구가 아니라

인생의 동반자이며
말이 통하는
친구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좋은 친구는
서로 떨어져 있어도
마음이 통하고

함께 있으면
더욱 빛이 나고

서로에게 행복을
만들어 줍니다.


오랜 친구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친구 앞에서는
바보가 되어도
흉이 되지 않고

다소 부족하고 미천해도
모두 덮어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심여수 입니다.


- 카톡으로 받은 글에서 -



우 정(友情)


연인들의 사랑이
장미꽃이라면

벗들의 우정은
들꽃 같은 것


장미꽃은 눈부시지만
어느새 검게 퇴색하여도

들꽃은 볼품없어도
그 향기 은은하다.

사랑의 맹세는
아스라이 물거품 되어도


우정의 언약은
길이길이 변함없는 것

사랑이 떠나
슬픔이 밀물 지는 때에도

우정은 남아
말없이 생명을 보듬는다.


- 정연복 -


♧ 코로나 잘 이기시고
즐거운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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