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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春稚 第二의 旅程
쉬어가기/엽기&유머

지나간 유머

by 춘치 2020. 4. 7.


자녀수에 따른 마누라 서비스의 변천

      ☞ 반찬투정     
   애 하나 :  
   맛 없어?  낼 기다려봐. 맛난 것 만들어 둘께 
   애 둘 :
   이만하면 괜찮은데, 왜 그래? 애들도 아니고...
   애 셋 :
   (투정부린 반찬을 확 걷어가며...)
   배 불렀군 

☞ 와이셔츠 다림질 애 하나 : 이리 줘, 남자가 왜 이런걸 해? 내가 할께. 애 둘 : 좀 도와주면 안돼? 애 뒤치닥거리도 많은데. 애 셋 : (빨래후 내내 주름이 쭈글쭈글..) 알아서 입고 가셔~~!!

☞ TV 채널 선점권 애 하나 : 당신 보고싶은 것 봐. 난 애기 재울께 애 둘 : 남자가 어찌 TV에 목숨 걸어? 쪼잔하게시리... 애 셋 : (아내가 보던 채널을 무심코 돌려놓으면...) 셋 센다. 하나, 두~울...하나 남았다~~?

☞ 멋진 남자 탈랜트를 보는 태도 애 하나 : 인간성은 별루일꺼야, 자기가 젤 좋아. 홍알홍알~ 애 둘 : 애들만 없어도... 저런 남자와 연애도 해 볼텐데... 애 셋 : (말없이 한참을 뚫어져라 꼬나보다..) 지금 당장 내 눈 앞에서 사라진다. 실시!!

☞ 돈에 대한 가치관 애 하나 : 많으면 뭘 해, 돈은 조금 부족한 듯한게 좋아. 애 둘 : 돈! 돈! 돈!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애 셋 : (월급명세표 뚫어지게 바라보며..) 내일부터 굶어욧!

☞ 자녀 키우기 애 하나 : 하나는 부족하지? 셋은 있어야 안 외롭겠지? 애 둘 : 하나만 놓을걸 그랬나? 키우기가 왜 이리 힘들어? 애 셋 : (남편 아랫부분을 째려보곤 악을 쓰며 고함친다.) 그러길레 진작 묶어버려라 했잖아~앗!!

☞ 패션쇼를 바라보는 태도 애 하나 : 한 때야, 한 때. 유행이란 금방 시들해지는 걸, 뭐.. 애 둘 : 저런 옷 입는 사람들은 무슨 복을 타고 났을꼬. 애 셋 : (자기 허벅지 콕콕 찔러대며 혼자 중얼거린다.) 히~~휴 내 팔자야!. 모든게 내 탓이로소이다. 내 탓!!

☞ 감기걸린 남편을 대하는 태도 애 하나 : 당신이 건강해야 우리식구가 안심하죠, 약드세요. 애 둘 : 밤새 술 퍼고, 줄 담배 피는데 안 아픈게 용하지. 애 셋 : (눈을 부라리며..) 애들한테 옮기면 죽을 줄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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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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