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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春稚 第二의 旅程
쉬어가기/엽기&유머

신체기관 은퇴의 변명

by 춘치 2014. 11. 17.

◎신체기관 은퇴의 변명◎ 
신체의 각 기관이 모여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가 있었다.
그 중
머리가 사회를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머리: 모처럼 모인 자리에서 먼저 각자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허파: 저는 요즘 살기가 너무 힘듭니다. 주인이 허구헌 날 담배를 피워 싸대니 미치겠습니다.
그만 은퇴 하겠습니다.
간: 저도 은퇴하고 싶습니다. 주인이 매일 술을 퍼 마셔대니 못 견디겠습니다.
그 때 고개를 푹 수그리고 있던 고추가 풀이 죽은 목소리로

들릴락 말락하게 말했다.
고추 : 저도 은퇴 할랍니다.
머리 : 네? 뭐 라구요? 지금 발언하신 분! 일어나서 큰 소리로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자 고추가 대답했다.
.
.
.
여보슈! 내가 스스로 일어설 수만 있으면 미쳤다고 은퇴 하겠소? 이 양반아....ㅋㅋ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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