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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春稚 第二의 旅程
쉬어가기/자유게시

강아지와 유산

by 춘치 2023. 11. 19.
강아지와 유산
♬ 경음악 / 비익조(색소폰)
얼마 전 미국의 한 노인이 자기가 기르던 강아지에게
우리 돈으로 1,560억을 유산으로 물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돌보라고 부탁한 사육사에게는 1년에
5만 불(5천만 원) 씩의 연봉을 주라고 유언했습니다

개가 죽고 난 후에는 개의 유산 1,560억 원 중
남은 돈을 동물보호소에 기증하라고 유언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외동아들에게는
100만 불(10억 원)만을 주라고 유언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분(忿)을 못 참으면서
법원에 소송을 재기했습니다.

"내가 외동아들인데 어떻게 내가 개보다 못합니까?
개에게는 1,560억을 주고 나에게는 10억을 주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판사님!
억울합니다. 바로잡아 주세요."

그 젊은이에게 판사가 물었습니다.



“젊은이, 1년에 몇 번이나
아버지를 찾아뵈었는가?”

“…….”

“돌아가시기 전 아버지가 즐겨
드신 음식이 무엇인지 아는가?”

“…….”

“전화는 얼마 만에 한 번씩 했는가?”

대답을 못합니다.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었습니다.

“아버님 생신은 언제인가?”

“…….”

아버지 생신 날짜도 모르는
아들은 할 말이 없습니다.



그때 판사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찍어 놓은
비디오를 보여 주었습니다.

“내 재산 1,560억을 내 사랑하는 개에게 물려주고
사육사에게는 매년 5천만 원씩을 주고,
내 아들에겐 10억 원을 물려줍니다.

혹 아들이 이에 대해 불평을 하거든
아들에게는 1불만을 물려주세요.”

아버지가 생전에 찍어 남겼던
영상을 아들에게 보여주고 나서
판결을 내렸습니다.

“1불을 상속하도록 허가합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얼마나 부모의 가슴에 한이 맺히게 하고
부모를 섭섭하게 했으면
모든 재산을 개에게 물려주고

“아들이 원망하면 1불만 주라.”
고 했겠습니까?


우리가 대접받는 자녀가 되는 길은
부모님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 옮겨 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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