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기/좋은글 산은 산대로 물은 물대로 by 춘치 2023. 10. 28. ♬ 꽃바람여인 / 조승구 산은 산대로 물은 물대로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챙겨서 도와주고그래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바람을 막아주고는늘 그 자리에 서 있는 나무처럼그렇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깊게 안고 있고산이 높아서 물이 깊고푸르게 만들어 주듯이그렇게 함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산과 물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 않고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거기 있지만그래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인생길은 경주가 아니라가는 걸음 걸음 음미하는 여행입니다.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우정을 나눔은나에겐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우리 변함없는 우정의 친구로오는 세월을 좋은 생각 푸른 마음으로서로 함께 살아가며 사랑하고서로 함께 길 동무 말 동무로인생길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을 거슬러 역행하지 말며우리 서로 서있는 그자리에서사랑하며 살기를 희망합니다. -- 좋은글 中에서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春雉 第二의 旅程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쉬어가기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가는 소리 (0) 2023.11.18 신외무물 (身外無物) (0) 2023.11.11 단풍 너를 보니 (2) 2023.10.21 과거로 돌아간다면 (0) 2023.10.15 삶을 이기는 기술 (0) 2023.09.29 관련글 가을이 가는 소리 신외무물 (身外無物) 단풍 너를 보니 과거로 돌아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