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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春稚 第二의 旅程
쉬어가기/좋은글

노안

by 춘치 2016. 1. 16.
      노 안 (老 眼) 젊은 세상에 어느새 허물 거리다 못해 희미하고 희미하다 못해 어둠 침침하다. 동공에 세상 모으려 해도 싫다며 흩어지는 인심 세어보고 다시 보니 노안이다. 점점 멀어지고 달아나는 세상 모으려 초점 맞추다 보니 거미줄 같은 삶이 보인다. 노안엔 백년 지기 할멈 토끼 같은 딸 기둥 닮은 아들 보였다가 멀어졌다 한다. - 좋 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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